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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IAEA, 비확산·원자력 현안 논의

북한 핵문제 및 주요 핵비확산 이슈에 관해 소통과 협력 강화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1-02-04 오전 9: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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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일 외교부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방문하여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국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주요 핵비확산 이슈, 원자력 안전(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 포함), IAEA 동물원성 감염병 대응사업, 핵안보 등 주요 비확산 및 원자력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며 양측은 북한 핵문제 및 주요 핵비확산 이슈에 관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측은 IAEA가 코로나19와 같은 전세계적 보건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립한 ‘동물원성 감염병 대응 통합대응 사업(ZODIAC : Zoonotic Disease Integrated Action)’에 우리 정부가 100만불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고, 이에 IAEA측은 각별한 사의를 표하면서 양측이 구체 협력사업에 대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ZODIA는 원자력 응용기술을 이용하여 코로나19 등 동물원성 감염병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년 6월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교육훈련 및 기술지원을 통한 회원국들의 감염병 탐지, 진단, 모니터링 역량 강화, 병원체 조기 탐지, 모니터링, 추적을 위한 신기술 개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회원국들의 자발적 기여금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양측은 원자력 안전 분야에 있어서도 한-IAEA간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양측은 또 핵안보 분야에서의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보다 체계적인 협력 실행을 위해 정례적인 정책 협의회를 갖기로 하였으며, IAEA측은 우리 정부가 IAEA 핵안보기금(Nuclear Security Fund)에 지속 재정기여를 하고 IAEA가 주관하는 핵안보 국제회의에 의장국을 수임(2016년)하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이번 IAEA와의 양자 협의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핵 비확산과 원자력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지닌 국제기구와 대면외교를 가졌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외교부는 평가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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