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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오만 국방장관회담...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 논의

청해부대 찾아 방역대책 점검 및 장병 격려도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1-09-02 오전 10: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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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 욱 국방부장관이 사이드 시합 빈 타리크 빈 타이무르 알 사이드 오만 국방부총리와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간 국방협력 및 방산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2일 밝혔다.

 시합 국방부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하이탐 빈 타리크 알 사이드 오만 국왕의 각별한 안부 인사를 전달하며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못한 한국 대통령의 오만 공식 방문이 성사되기를 희망했다.

 서 장관은 오만 인근 해역에서 해적퇴치와 함께 국제 선박의 안전항해 지원 임무를 성공리에 수행하고 있는 청해부대를 그간 오만 당국이 적극 지원해 주고 있는데 대해 각별한 감사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시합 부총리는 청해부대가 인근 해역에서 철저한 방역대책 하에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대해 높이 평가하고, 청해부대는 국제항행안전은 물론 오만 해역에서의 안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오만 정부는 앞으로도 청해부대의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합 부총리는 그간 논의를 진행해왔던 재래식 전력 분야에서의 양국간 방산협력에 추가하여 한국이 선도하고 있는 첨단 무기체계에 대한 협력을 희망한다고 하면서, 이를 위해 오만측 실무대표단의 방한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에 서 욱 장관은 금년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1)에서 미래 첨단전력이 전시될 예정이며, 동 전시회에 오만측이 참석한다면 우리와의 첨단 무기체계 협의를 위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하고, 시합 부총리는 오만측 고위급 대표단의 ADEX 참석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양 장관은 한반도 및 중동 등 지역 정세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한 바, 시합 부총리는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정책을 지지하며, 한국 정부의 역내 평화 구축 노력은 걸프 지역 안전을 위한 오만 정부의 외교 기조와도 맥을 같이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합 부총리는 아프가니스탄, 중동 등 역내 정세에 대한 오만측 입장에 대해 설명하고, 특히 아프가니스탄 조력자들을 후송하기 위한 한국의 ‘미라클 작전’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 글로벌 강국인 한국이 중동지역 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보다 큰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 장관은 1일 오후(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항에 기항중인 청해부대(충무공이순신함)에 승함하여 방역대책 현장을 점검하고 장병을 격려했다.

 서 욱 장관은 청해부대 군수적재 방식과 새로 보급된 최신형 PCR 검사장비 운용 상황 등에 대해 보고받고, 청해부대의 완전 임무 수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철저한 방역대책이 우선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함정 내 코로나19 유입 차단과 유증상자 발생시 신속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전 장병이 안전하게 임무 수행을 마치고 복귀해 줄 것을 당부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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