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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신임장교 3천2백여명 고강도 KCTC 전투훈련

올해부터 해병 신임장교 동참, 소부대 전투지휘능력 숙달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2-05-16 오전 1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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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전부대 부임을 앞둔 신임장교들이 전장 상황 속 소부대 전투지휘능력 숙달을 위한 KCTC 교전훈련에 돌입했다.

 15일 육군에 따르면 강원도 인제에 있는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신임장교들이 주축이 되는 4천여 명 규모의 여단급 ‘상무전투단’을 꾸려 전문대항군 부대와 교전하는 신임장교 KCTC 훈련을 이달 9일 시작했다.

 상무전투단은 지난 3월 육군 소위로 임관해 현재 병과학교(보병·포병·기계화·공병·화생방·정보·정보통신·방공학교)에서 ‘신임장교 지휘참모과정’ 교육을 받고 있는 교육생 3,220여명과 해병대 신임장교 60여 명, 교관 140여명, 전투훈련 지원을 위해 참가한 야전부대 650여 명 등 총 4,070여 명으로 편성됐다.

 육군 신임장교 KCTC 훈련에 해병대 신임장교들이 동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 중 14~17일에는 '무박 4일'동안 고강도 주야연속 교전훈련이 진행된다.
신임장교들은 각자 병과 특성에 맞는 직책을 부여받거나 소대급 이하 전투원으로 편성되고, 교관들은 제대별 지휘관 또는 참모 직책을 맡아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훈련은 신임장교들이 극한의 전장 실상 체험을 통해 각 병과학교에서 배운 소부대 전투기술과 전투지휘 능력을 숙달하고, 제병협동작전의 주체로서 공격과 방어작전을 수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또 훈련의 실전성을 높이기 위해 전차, 자주포, 헬기, 제독차, 현궁 등 23종의 전투 장비 170여 대를 투입하고, 미래전의 핵심 전력인 공격 및 정찰드론 50여 대를 투입하여 육군을 이끌어갈 신임장교들이 미래 전장 환경을 체험하도록 했다.

 대규모 병력이 참가하는 훈련인 만큼 육군은 80여 명의 안전통제관을 운영하여 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대책도 마련했다.

 훈련에 참여한 황찬희 소위(24세·보병)는 “실전에 가장 근접한 훈련으로 평가받는 KCTC 훈련을 통해 전장에서 소부대 지휘자 역할과 제병협동작전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다”며, “그간 배우고 익힌 모든 것을 쏟아내서 남은 훈련에 임하고, 강한 기량과 리더십을 갖춘 소대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훈련을 마친 신임장교들은 오는 6월 중 각 병과학교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각자의 임지로 부임한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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