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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연평해전 참전한 현역장병, 프로야구 시구행사

이철규·이용일 상사, 참전했던 함정번호를 등번호로 새겨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2-06-08 오전 9: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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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연평해전에 참전했던 현역 장병들이 고척 스카이돔 경기장에서 진행된 프로야구 시구·시타에 직접 나섰다.

 이 날 행사는 국방부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계획한 두번의 프로야구 시구행사 중 첫 번째다.

 이번 행사에는 해군 제2함대사령부 인천함 정보통신장 이철규 상사가 시구를, 해군 제2함대사령부 박동혁함 전탐장 이용일 상사가 시타를 진행했다.

 시구자인 이철규 상사는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에서 참수리 357호의 통신장으로 전우들과 함께 사투를 벌였으며, 그때 당시 부상으로 아직 제거하지 못한 파편 11개가 몸 속에 남아 있다고 한다. 

 시타자인 이용일 상사는 1999년 6월 15일, 제1연평해전에서 참수리급 고속정 325호의 전탐장으로 지휘관 작전 및 항해를 보좌하는 임무를 맡았었다. 특히, 이용일 상사가 현재 근무하고 있는 박동혁함은 제2연평해전 당시 전사한 6명의 장병 중 의무병이었던 박동혁 병장의 이름으로 명명된 고속함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두 장병은 당시 참전했던 함정 번호를 각각 등번호로 새긴 선수복을 입고 경기장에 나섰고, 국방부근무지원단 군악대대가 애국가 제창과 연주를 했다.

 국방부는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호국영웅들의 헌신과 용기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 취지를 전했다.

 한편 국방부는 오는 25일에는 KT위즈 프로야구단과 협업하여 시구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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