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보훈청은 오는 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앞두고, 국내･외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달 18일까지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11월 11일 오전 11시에는 정부합동청사 소속 직원 1천여명이 기관별 사무실에서 사이렌 취명에 맞춰 부산을 향하여 1분간 추모 묵념에 동참하는 자체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

 4일부터 11월 18일까지는 온라인상에서(http://naver.me/GJFepHYc)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6･25전쟁 및 유엔참전국과 관련한 문제를 풀고 제출하면 만점자 중 100명을 추첨하여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6･25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전투 지원을 한 참전국을 알리고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8일부터 11일까지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1층 로비에서 ‘유엔참전국 국기 및 6･25전쟁영웅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9일에는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1층 로비에서 직원이 참여하여 “부산을 향하여 1분간 묵념해주세요” 홍보 폼포드를 들고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홍보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11.11)’은 6･25참전용사인 캐나다인 ‘빈센트 커트니’가 제안해 2007년부터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에 세계유일의 UN묘지가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하여 전 세계가 1분간 묵념을 하는 행사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