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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 외교장관 G20계기 회담...경제안보·인태전략 등 논의

EU가 추진중인 글로벌 공급망 관련 한국기업 불리하지 않도록 협조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2-11-16 오후 1: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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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 장관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프랑스 카트린 콜로나 외교장관과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와 실질협력, 한반도 및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전날 자유, 인권, 민주주의 등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프랑스 간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2004년 수립)를 더욱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 공급망 교란 등 국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양국이 견실히 경제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원자력, 우주 등 미래지향적 분야에서 30여년이 넘게 양국 정부 및 민간 간 협력해온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관련 기술협력이 심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박 장관은 EU의 핵심회원국인 프랑스가 핵심원자재법, 공급망실사 등 EU가 추진중인 글로벌 공급망 관련 입법이 한국 기업에 불리한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

 그리고 인태 지역내 자유와 평화, 번영 증진에 기여코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담은 인태 전략을 최근(11.11) 발표했다고 설명하였고, 콜로나 장관은 한국의 인태전략 발표를 평가하며 양국이 인태 전략 간 접점 모색 등을 통해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프랑스는 레위니옹, 마요트, 뉴칼레도니아, 폴리네시아 등 인태 지역에 역외 영토를 보유하고 있고 2019년 자체적 인도태평양 전략문서를 발표했다.

 한불 양측은 북한이 핵실험 등 추가 중대 도발을 감행할 경우 국제사회가 단합하여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두 장관은 G20 틀 내 양국간 긴밀한 협력을 평가하고, G20을 포함한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상호 편리한 시기에 서울에서 제4차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개최하기로 하였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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