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2023년 국외조달 수리부속에 대한 입찰공고를 국방전자조달 누리집(http://www.d2b.go.kr)에 게재했다.

 2023년 국외조달 수리부속의 규모는 총 1,245품목으로 약 806억원에 달하며, 주요 품목으로는 육군의 AH-1S 코브라 공격헬기부품, 500MD 정찰형 헬기부품, 전차부품, 해군의 가스터빈용 엔진부품, 공군의 무인기 부품 등이다.

 방사청은 본 입찰공고 이전인 지난 1월 13일부터 예비공고를 실시했으며, 입찰공고 기간은 2월 9일부터 3월 22일까지다. 입찰결과는 개찰일인 3월 24일 이후 국방전자조달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방위사업청은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Supply Chain Management)와 노후장비 수리부속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영어권 지역뿐만 아니라 스페인어와 프랑스어 사용 지역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공고를 확대 시행했다.

 또한, 온라인 공고에만 의존하던 방식을 탈피하여 신속하고 원활하게 수리부속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 현지 국방무관, 국제계약 지원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무역관 등 다양한 조직과의 협력 마케팅을 통한 입찰공고 안내를 실시하여 보다 많은 해외업체가 입찰에 참여토록 기획했다.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지원부 정재준 부장은 “방위사업청에서는 입찰에 관심 있는 국외 조달업체와 신규 참여업체들을 위하여 정보공개 및 품목확인 등 적극적이며 다양한 행정을 지원할 예정이며, 비영어권 수리부속 공급지역 확대 및 국방부/산업부 조직협력 마케팅을 통하여 안정적 공급망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