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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한국 공적개발원조(ODA) 27.9억불 지원

양자원조 21.9억불, 다자원조 6.0억불…우크라이나와 난민지원 규모 확대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3-04-13 오후 3: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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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년도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 실적은 전년 대비 0.9억불(△3.0%) 감소한 27.9억불로 나타났다.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개발원조위원회(DAC)는 12일(한국시각 22:00) 공적개발원조(ODA) 잠정통계을 발표했다.

 ’22년도 공적개발원조(ODA) 지원실적의 감소는 원·달러 환율 상승에 기인한다. 원화표시 공적개발원조(ODA) 실적은 전년(3.3조원) 대비 0.3조원(+9.4%) 증가한 3.6조원을 기록하였으나, 통계 집계시 적용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고시 환율이 지난해 대비 12.8% 증가하며 외화표시 공적개발원조(ODA) 실적이 감소하였다.

 또한,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인한 ’20년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21년 이월 집행 및 이에 따른 ’21년도 실적 급등(역대 최대폭인 +27.7%)에 의한 기저효과도 전년 대비 실적이 감소한 주요 원인이다.

 우리나라의 ’22년 공적개발원조(ODA) 총 지원규모는 27.9억불로 양자원조 21.9억불, 다자원조 6.0억불을 지원하였다.

 양자원조는 ’22년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종료 상황에 따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 정상화되면서 무상원조(15.0억불)가 전년대비 8.2% 증가한 반면, 코로나19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차관 실적이 감소(△0.7억불)하며 유상원조(6.9억불)는 전년대비 11.9% 하락하였다.

 다자원조의 경우 환율 영향과 함께 코로나 대유행으로 일시 확대되었던 국제금융기구에 대한 출자·출연이 예년 수준으로 회귀(△1.1억불)하며 전년대비 15.3% 감소하였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30개 회원국의 총 공적개발원조(ODA) 지원규모는 2,040억불을 기록하며 전년 1,860억불 대비 9.7% 증가하였다. 이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및 유럽 지역 난민 지원 등이 증가한 데 기인한다.

 나라별로 보면 미국이 553(+16%), 독일 350(+5%), 일본 175(△1%), 프랑스 159(2%), 영국 157(+0.2%), 네덜란드 65(+22%), 스위스 45(+14%), 폴란드 34(243%), 아일랜드 25(+112%) 등이다.

 우리 정부도 우크라이나 지원 및 난민지원 규모를 확대하며 글로벌 복합위기 및 국제사회의 긴급한 원조 수요에 적극 대응하였다.

 전체 30개 회원국 중 한국의 지원 규모 순위는 16위로 나타났으며, 경제규모 대비 공적개발원조(ODA) 지원 규모를 나타내는 국민총소득 대비 공적개발원조(ODA/GNI) 비율은 0.17%로 전년에 비해 0.01%p 증가하였다.

 정부는 ’23년도 예산편성에 있어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은 ’22년 3조 9,383억원에서 ’23년 4조 7,771억원으로 21.3% 대폭 확대한 바 있어 올해 공적개발원조(ODA) 실적 규모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앞으로도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계속 확대하여 국제사회의 인도주의 실현과 빈곤감축 노력에 동참하고,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 발전목표(SDGs) 달성 기여를 통해 국정목표인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위상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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