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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사령부 근무장병 등 91명, 10일 한국 방문

보훈부, 유엔사 및 주한미군 복무장병, (유)가족 초청 재방한 행사 진행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3-10-10 오후 1: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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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전쟁 이후 대한민국 재건과 굳건한 안보태세 유지를 위해 헌신한 유엔사와 주한미군 근무 예비역 장병, 그리고 (유)가족들이 한국을 방문한다.

 국가보훈부는 “10일부터 15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유엔사를 비롯한 주한미군 복무 예비역 장병 45명과 그 (유)가족 44명 등 총 91명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재방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엔사 및 주한미군 복무 장병 재방한 행사는 지난 2021년 16명을 시작으로 2022년 50명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국가보훈부는 정전 이후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젊음을 바친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재방한 행사에는 6․25전쟁 당시 17세의 나이로 참전한 로버트 젠킨스(미국, 88세)와 1953년부터 1955년까지 참전한 켄림 모이(미국, 92세) 등 2명의 유엔참전용사가 함께 방한하며, 이탈리아 국적으로 유엔사에 복무한 지오반니 페드로치(64세)와 가족 등 2명, 스웨덴 국적의 클라스 노드스트룀(Clas Nordström, ’55년 군사정전위원회 복무)의 유가족 2명도 한국을 찾는다.

  특히, 재방한 행사에는 유엔참전용사인 아버지에 이어 주한미군으로 한국에서 복무했던 장병들이 대거 한국을 찾는다. 

 1992년부터 2년간 한미연합사에서 복무한 데니스 불라드(67세), 1979년부터 1997년 기간 중 세 차례에 걸쳐 한국에서 근무한 제임스 투루먼(66세), 제1특전단에서 근무했던 해리 크레이머(70세), 그리고 아버지와 삼촌 모두 유엔참전용사였던 드 로이스 오웬 라일리(58세), 2018년 은퇴 후 미군 수송기(C-130) 비행사 경력을 토대로 한국 공군의 수송기(C-130) 개발을 도운 에릭 스톤(61세) 등이다. 데이비드 너터(67세)는 한국에서 근무한지 41년 만에 대한민국 정부의 초청으로 방한한다.
 
  또한 1968년 김신조 사건 당시 의무병으로 한국에 복무한 리차드 에르난데스(미국, 74세)도 방한한다. 리차드 에르난데스는 “사건 당시 부상 당한 미군을 치료하기 위해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이미 당사자는 사망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한국 복무 당시 현재의 남편(주한미군)을 만나 서울에서 결혼한 마시 모필드(미국, 92세)도 남편과 함께 방한한다. 마시 모필드는 “남편은 최근 투병 중 완치되었으며, 남편과 결혼했던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은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재방한단은 11일 과거 근무지였던 오산 공군기지와 평택 주둔지(캠프 험프리스) 방문을 시작으로, 12일 육군사관학교에서 개최되는 미 육사 6․25전쟁 전사자 추모비 제막식 참석에 참석한데 이어 남북분단의 현장인 판문점을 찾는다.

 13일에는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되는 ‘한미동맹 학술회의(컨퍼런스)’의 주요 초청인사로 참석한다. 한미동맹 학술회의에는 국가보훈부, 주한미국대사관, 한미동맹재단 관계자, 미 유엔군 사령관 등 200여 명이 참석, 70주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14일에는 창덕궁에 이어 전쟁기념관을 방문, 유엔참전국 전사자 명비 헌화와 유엔실을 관람하면서 국제평화를 위한 유엔의 활동을 돌아본 후, 15일 출국할 예정이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유엔사와 주한미군 복무 장병들은 전후 대한민국의 재건과 굳건한 안보태세 유지의 버팀목이 되었던 분들”이라며 “국가보훈부는 6․25전쟁 참전의 인연을 유엔사와 주한미군 장병들로까지 확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한미동맹을 비롯한 참전국과의 연대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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