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짓기 공모전 입선작> 내가 누리는 자유와 행복
이 글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6.25전쟁 73주년,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호국안보 글짓기 공모전에서 초등학생부 최우수에 선정된 글입니다.
나는 우리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사시는 목포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서울 롯데월드보다 북한이 더 가까운 양구에 살고 있는 공군 파일럿이 꿈인 누구보다 행복한 양구초등학교 6학년 이주원이다.
나는 아빠, 엄마, 형이랑 살고 있는데, 우리 아빠는 육군준위이고, 우리 엄마는 양구군재향군인회에서 내가 아주 어릴 때부터 일하고 계신다.
6학년이 되면서 제일 재미있는 수업은 역사시간이다. 우리 엄마도 대학에서 역사를 배우셨다고 했다. 그래서 엄마랑 학교에서 배운 역사이야기를 나누는 걸 제일 좋아하는데,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라고 선생님은 말씀하셨다.
호국보훈에 달을 주제로 수업하는 날, 나는 엄마와 함께 현충일 행사에 참석해서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였던 많은 분들을 위해 기도했던 일과, 6.25전쟁 기념식에 참석하여 6.25 참전용사 할아버지들을 만나 6.25전쟁 이야기를 들었던 일을 발표했다. 선생님은 “너무 소중한 경험을 했구나” 하시며 칭찬해 주셨고, 친구들은 진짜 참전용사 할아버지들 만났냐며 신기하다고 자세히 말해 달라고 했었다.
북한과 남한은 단군 할아버지부터 시작된 같은 민족이라고 선생님은 말씀하셨는데, 엄마도 맞다고 하셨다. 그런데 왜 전쟁이 일어났을까? 엄마는 나랑 형한테 매일 형제는 싸우면 안 된다고 하셨는데...?
73년 전 6월 25일 한민족은 싸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서로 생각이 달라 좀처럼 싸움을 멈출 수가 없었다. 6.25 참전용사 할아버지는 살기 위해 싸우셨고, 자유를 얻기 위해,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우셨다고 했다. 양구의 많은 산에서는 치열한 전쟁이 벌어졌고, 그 산에서 많은 군인들의 희생으로 양구를 지켜냈다고 하셨다.
평화와 자유를 지켜주신 우리나라의 많은 참전용사 할아버지, 유엔 참전용사 할아버지들께 아주 많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8월엔 유엔 참전용사할아버지들께 감사카드도 영어로 썼는데 엄마 회사에서 유엔 참전용사 할아버지들께 보내주신다고 해서 너무 너무 기뻤다.
엄마 아빠는 어렸을 때부터 나를 을지전망대, 통일전망대, 평택2함대 천안함, 두타연, DMZ 둘레길을 데리고 다니셨다.
그러면서 늘 엄마와 아빠는 “안보가 중요한 거야”라고 대화하시는데, 내가 “안보? 그 말은 너무 어려워요. 안보 그게 뭐에요?” 라고 물어보니 엄마는 날 보면서 웃으시고는 “우리 주원이가 이해 할 수 있을까?” 라고 하시며, “평소 스마트 폰 게임을 많이 하는 주원이가 스마트 폰으로 한번 검색해 볼래?” 라고 하셔서 검색한 내용 그대로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는 “그래 그거야, 다른 나라의 위협으로부터 우리나라의 주권과 국민을 편안하게 지키는 게 안보야. 그래서 아빠는 열심히 군생활 하시고, 엄마는 열심히 안보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는 거란다.” 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있잖아, 주원이가 혼자 할 수 없는 일도 있지? 예를 들어 학교에서 갑자기 자전거 체인이 빠져서 당황했을 때 말이야 형이 와서 같이 고쳐서 집에 온 날 생각나니?” 라고 하셨다. 그날을 떠올려 보니 자전거를 고치느라 나는 다리에 검은 칠을 묻히고 형은 손가락을 다쳤었다.
그것처럼 6.25전쟁 때 양구 땅을 차지하기 위해 많은 분들의 희생이 있었고, 우리와 같은 생각을 가진 자유와 평화를 원하는 나라의 군인들이 우리를 도와주었다고 하셨다.
병원을 지어 다친 사람을 치료해 주고, 먹을 것을 지원해 주고, 같이 전쟁에서 싸워준 세계 여러 나라의 군인들이 바로 유엔군이고, 그 중 미국은 형제의 나라와도 같으며 우리나라와 함께 자유와 평화를 지켜냈다. 전쟁이 끝난 뒤에는 엉망이 된 우리나라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엄마가 말하셨다.
그렇게 우리나라는 자유와 평화를 얻어 민주주의 나라로 발전할 수 있었고, 나는 매일매일 행복하게 공부하고 친구들과 꿈을 키우며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konasnet)
이주원(강원특별자치도 양구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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