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 국제향군 포럼’ 25일 전쟁기념관에서 개최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신상태, 이하 향군)가 주관하고 국가보훈부가 후원한 ‘2025 서울 국제향군 포럼’이 7월 2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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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서 재향군인회의 역할과 비전”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6·25전쟁 참전 22개국 중 16개국 향군회장들이 평화와 안보협력을 위한 첫 국제 공동성명서를 채택하는 역사적인 자리였다. 또한 61개국(22개 참전국+39개 물자지원국) 외교·군사 및 유엔사 대표, 합참,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화와 토론의 장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신상태 향군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전 참전국들의 연합은 과거의 영광에 그치지 않고, 미래 평화를 위한 강력한 기반이 되어야 한다”면서 “오늘의 이 포럼을 시작으로 자유·평화·협력의 가치를 공유하는 전 세계 참전국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이를 위해 국제향군 포럼을 매년 정례화 하여 국제적 연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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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슨 유엔사령관을 대신하여 참석한 테일러 연합사 작전참모부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유엔사, 연합사, 주한미군은 한반도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면서 "모든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이 원했던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 연합과 동맹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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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진 신임 국가보훈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포럼은 전쟁이라는 아픈 역사를 통해 맺어진 인연이 평화와 안보를 위한 연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라 면서 "국가보훈부는 앞으로도 향군 간에 협력을 뒷받침하고 참전으로 맺어진 연대를 미래 지향적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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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향군과 16개국 향군회장단은 공동성명서에서 '▲ 6·25전쟁 당시 함께 싸운 국가들의 연대와 희생을 기리고 이를 계승할 것 ▲ 재향군인회가 평화 사절로서 국가 간 협력과 상호 이해 증진에 앞장설 것 ▲ 한반도 평화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상호 협력과 정보·인적 교류를 확대할 것 ▲ 참전용사와 가족에 대한 예우와 기억 사업을 강화하고 미래 세대와 공유할 것' 등을 선언하고, 향후 글로벌 안보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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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6·25참전국 향군회장들은 패널로 발표와 토론을 통해 국가별로 국제 평화를 위한 노력과 협력을 다짐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황원동 공군부회장은 “국제 안보 위협이 다변화하는 오늘날, 향군은 국가안보 역량을 강화하고, 참전국 향군과의 민간 차원의 국제협력을 통해 평화 구축에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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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전 참전용사회 로우 향군회장은 “참전용사와 그 가족을 위해 한국 재방문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과 미래 세대를 위한 평화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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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한인회 에릭슨 향군회장은 “한-스웨덴 우호 증진을 위한 교류와 참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겠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협력하는 민간외교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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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은 “6·25 참전국 향군회장들이 직접 참여한 패널 토론과 공동성명서 채택은 이번 포럼이 단순한 외교적 만남을 넘어, 연대와 협력의 새장을 여는 계기가 되었다”며, “향군은 이를 기반으로 세계 각국과의 민간외교와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했다.
다음은 '국제 평화와 대한민국 안보를 위한 국제향군포럼' 공동성명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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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5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된 ‘2025 서울국제향군포럼’을 계기로, 6·25전쟁에 참전한 22개국 재향군인회 회장 및 대표들은 한자리에 모여, 한반도의 안보와 국제 평화에 기여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공동 인식을 공유하고자 한다.
1. 우리는 1950년 6월 한국전쟁 당시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함께 싸웠던 참전국들의 연대와 희생을 엄숙히 기억하고, 이후 지속된 연대의 의미 역시 되새기며 이 고귀한 유산을 계승해 나갈 것을 굳게 다짐한다.
2. 우리는 세계 각국의 재향군인회가 평화의 사절로서 국가 간 협력과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재확인하였다.
3. 우리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재향군인회 간 협력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정보 교류, 인적 교류, 공동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
4. 우리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와 가족에 대한 예우와 기억 사업이 전 세계적으로 강화될 수 있도록 연대할 것이며, 특히 미래 세대와의 연대를 통해 이 유산이 지속적으로 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는 본 공동성명을 통해 평화와 희생의 가치를 지키고 계승하며, 자유와 번영의 확산을 위해 세계 각국의 재향군인회 간 국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을 함께 선언한다.
2025년 7월 25일
2025 서울국제향군포럼 참가자 일동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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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스 박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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