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스」는 국가안보의 길잡이
「코나스」(www.konas.net)가 창간 2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의 국가안보를 걱정하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사실 두 살 바기라고 하면 걸음마를 막 시작하는 어린 나이입니다. 하지만 코나스는 달랐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어떻게 이렇게 급성장하여 국가안보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한국의 안보상황과 코나스 가족들이 2년 만에 이렇게 어른답게 만든 것 같습니다. 지난 2년은 그 어느 때보다도 국가안보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기간이었습니다. 옛날에는 국가안보를 정치목적으로 이용하여 북풍을 일으키고 잉여안보(surplus national security)를 강조하여 늑대가 나타난다고 속였던 양치기 소년과 같은 처지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난 정부 이후 현재까지 약 7∼8년 동안은 국가안보를 지나치게 경시하여 국민의 안보관이 해이해지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되고 남북교류와 협력이 구체화되면서 국민의 대북관과 안보관에 대한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국가안보 불감증에 걸린 것 같습니다. 민족간의 화해와 협력을 마다할 국민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나 안보문제에 관한 우려할만한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닌 듯 싶습니다. 주적개념이 국방백서에서 사라졌습니다. 민족공조 앞에 한미동맹은 재조정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주한미군의 한강이남 재배치 및 감축이 진행되고, 전시작전권 환수문제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10여일치 밖에 비축하지 못했다는 탄약을 비롯한 전시대비물자도 얼마나 있는지 걱정입니다.
국가보안법도 구시대의 유물로 취급당하고 있습니다. 한국전쟁 때 공산통일이 되지 않은 것을 아쉬워하는 주장을 공개적으로 펴도 구속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대북 퍼주기를 문제삼거나 국가안보를 걱정하면 수구냉전세력이니 반통일·반민족세력이라고 지탄받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했다고 공개적으로 큰 소리쳐도 끄떡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설마 같은 민족에게 핵무기를 사용하겠느냐, 통일되면 민족의 핵이 될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갖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북한의 위협이 완전하게 사라졌다면, 한국이 자주국방태세를 완비했다면 누가 국가 안보를 걱정하겠습니까? 누가 민족공조와 상생을 반대하겠습니까? 누구나 다 민주평화통일을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입니다. 하지만 국가안보 태세는 99%가 잘되고 있어도 안됩니다. 100% 완벽해야 합니다. 국회 국방위의 위기관리 방안에 대한 어느 보고서에는 북한의 급변사태보다 한국이 먼저 사상혼란, 국기문란 등 급변사태가 올지 모른다고 우려했다고 합니다. 이 나라를 지켜낸 국가원로들이 머리띠를 두르고 거리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국가정체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뉴라이트 운동도 태동되기 시작했습니다.
그전에는 지나친 잉여안보를 강조하기 때문에 반발로, 오늘날에는 안보경시 때문에 국가안보에 대한 혼란, 무감각, 불감증이 깊어 졌습니다. 안보관이 해이해진 상황에서 코나스는 분명한 자기 목소리를 냈습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한 눈 팔지 않고 외길을 당당하게 걸어왔습니다. 국가안보라는 가치의 중요성을 지난 2년 동안 조금도 뒤뚱거리지 않고 앞만 보면서 주장했습니다.
정보화 사회의 인터넷 매체를 정말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메뉴도 다양합니다. 읽을거리도 많습니다. 인터넷 시대에 코나스는 계속해서 국가안보의 충실한 길잡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앞으로는 안보 현안에 대한 문제제기 차원을 넘어 대안도 제시하는 모습도 보였으면 합니다. 그리고 민감한 특정 쟁점에 대하여 찬반의견을 동시에 올리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야 다양한 네티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끼리 옹기종기 모여 내부결속을 다지는 일은 2년으로 충분합니다. 앞으로는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코나스에 접속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할 것입니다. 코나스는 국가안보에 관한 한 특화된 인터넷 매체로서 변함 없이 길잡이 역을 잘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코나스 창립 2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코나스를 만들고 운영하고 관리하시는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봉사에 감사 드립니다.(Konas)
홍 득 표(인하대 교수, 정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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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스 창건 2주년 진심으로 축하 합니다. 코나스가 이렇게 네티즌들의 큰호응을 받게된 또다른 한편엔 이렇게 좋은 글을 올려 국민들의 안보에 대한우려를 꼬집어 경각심을 불러일르킬수 있는 석학들이 있기에 가능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좋은 글 많이 기고바라며 다시한번 창간2주년 축하 합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
2005-12-02 오전 9: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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