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훈련병들 '水兵'으로 거듭나
해군교육사, 신병교육 수료식
해군 훈련병들이 6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진짜 바다사나이로 거듭났다.
지난달 5일 해군에 입대한 훈련병 976명은 21일 해군 교육사령부(사령관 정옥근 중장)에서 신병교육 수료식을 마치고 '수병'(水兵)의 상징인 흰색 모자(정모)와 넥타이(네커치프)를 받았다.
해군 교육사령관이 신병 수료식에서 모자와 넥타이를 일일이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군은 그동안 개인들에게 보급품 명목으로 모자와 넥타이를 지급해왔다.
해군 관계자는 "군에 입대한 젊은이들이 훈련을 거쳐 비로소 바다사나이가 됐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려고 행사를 마련했다"며 "교육사령관이 대표자 10명에게 직접 수여했다"고 전했다.
이광영(21) 이병은 "정모를 받고 나니 정말로 해군이 됐다는 것이 실감난다"며 "앞으로 멋진 해군으로 바다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해군의 정모는 장기간 항해로 식수가 부족할 때 빗물을 받기 쉽도록 원통형으로 고안됐으며 네커치프는 자신의 몸체 길이보다 긴 물체를 공격하지 않는다는 상어의 습성을 이용해 물에 빠졌을 때 발목에 묶으라는 뜻에서 지급하고 있다고 해군은 설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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