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로 사랑을 전하는 '해군 군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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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군악대 소외된 어르신들과 함께=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군악대가 10일 오후 함양군 유림면 평안 실버타운 복지시설을 찾아 어르신들 앞에서 음악회를 갖고 있다. |
"군악연주 딱딱하지 않고 신나고 아름답죠. 모두 마음이 따뜻하니까요."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군악대가 10일 오후 함양군 유림면 평안 실버타운 복지시설을 찾아 음악회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도내 거창, 함양, 산청, 마산, 밀양 등 8개 사회복지시설의 소외된 어르신들을 찾아가는 음악회를 시작했다.
진해 기지사 군악대는 최근 열린 전국 최대 벚꽃축제인 제45회 군항제에서도 무려 17일간 개막식, 군악의장 페스티벌 등 각종 행사에 참가해 피로에 지친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멈추지 않고 강행군 중이다.
군악대는 이번 음악회를 위해 어르신들의 귀에 익고 눈높이에 맞는 '빈대떡신사', '어머나', '밀양아리랑' 등 전통가요와 민요를 비롯해 환상적인 마술공연까지 1시간30분간 세상 시름을 훌훌 날려준다.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를 위해 해군본부 홍보단에서 파견된 마술병 전창우(24) 병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의 걱정이나 몸속 병이 마술처럼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일 거창 군립 요양병원, 13일 산청 복음 전문요양원, 14일 산청 성심원, 17일 밀양 영남 실버요양원, 18일 창원 성심원, 19일 마산 성로원, 20일 진해 성결교회에서 매일 오후 2시부터 공연을 갖는다.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는 2005년부터 가난하고 소외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해마다 힘과 용기를 전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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