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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캐럿 황색 다이아몬드 일반 전시

Written by. konas   입력 : 2007-04-12 오전 9: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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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8캐럿이 넘는 거대한 황색 다이아몬드 보석이 11일부터 미국 스미스소니언 자연사 박물관에서 일반에 전시된다.

 세계 최대의 황색 다이아몬드 보석 가운데 하나인 이 다이아몬드는 쿠션 형태로 연마 가공된 것으로 통상적인 가공 면보다 24면이나 많은 82개의 단면을 지니고 있어 찬연한 반사광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정확히 128.54캐럿인 이 다이아몬드 위에는 "바위에 앉은 새"로 불리는 새가 한마리 앉아 있다.

 이 새는 금과 백금으로 만들고 흰색과 황색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것에 눈은 붉은색 루비로 박아 강조한 것으로 1960년대 초 진 쉴럼버거가 디자인한 것이다.

 박물관의 보석제품 학예사 제프리 포스트는 "미국에서 일반에게 전시된 다이아몬드 중 가장 큰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 다이아몬드는 함께 전시된 유명 다이아몬드인 호프 다이아몬드보다 2배 이상 크다.

 티파니재단 소유인 이 다이아몬드는 1877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원석을 뉴욕의 보석상인 찰스 티파니가 사들여 가공한 것으로 원래 원석 크기는 287캐럿에 달했다.

 티파니재단의 부회장인 린다 버클리는 이 보석이 이제까지 단 두 번 실제 착용됐으며 이중 한번은 로드 아일랜드의 사교계 명사가, 다른 한번은 여배우 오드리 햅번이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홍보를 위해 각각 사용했다고 전했다.

 9월2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는 티파니재단이 스미스소니언 자연사 박물관에 보석류 구입 기금을 기증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박물관측은 밝혔다.(연합)

 konasnet@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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