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서해 NLL지키는 해군 형제
형제가 해군 고속정 전대에서 함께 근무하고 있어 화제다.
1일 해군에 따르면 2함대 소속 고속정 전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성희(23.해상병 513기) 상병과 성준(21.해상병 524기) 일병이 그 주인공이다.
인하공업전문대학에서 선박해양시스템을 전공한 박성희 상병은 함정에 관심을 가지고 2005년 11월 해군에 입대했으며 작년 2월부터 2함대 소속 고속정 전탐병으로 근무하고 있다.
해군에 복무 중인 형의 영향을 받아 작년 10월 해군에 입대한 동생 성준 일병은 형의 근무지인 2함대에 배치받아 고속정의 갑판병을 맡고 있다.
박 일병은 형으로부터 고속정 근무 노하우를 배우게 됐고 형을 의지할 수 있게 되어 동료 전우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들 형제는 고속정 후미갑판에서 나란히 국기 게양식을 하기도 하고 따로 휴가를 나갈 때는 서로의 소식을 가족들에게 전해줘 부모님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어머니 고상례(48)씨는 "두 아들이 함께 접적 해역인 서해에 배치되어 걱정을 많이 했지만 두 아들이 한 부대에서 서로 의지하면서 건강하게 군 생활을 하고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내년 1월 전역하는 박 상병은 "동생과 함께 군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은 큰 행운"이라며 "남은 군생활 동안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수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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