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전립선염을 유발하는 것은 무엇일까?
전립선이란 호두알 정도의 크기로 방광의 아래쪽, 직장의 앞쪽에 위치하고 있는 기관으로 여성은 전립선을 갖고 있지 않으며 인체 발생과정에서 여성의 자궁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방광의 바로 아래쪽에서 요도를 둘러싸고 있으며 소변과 정액이 나오는 통로가 됩니다.
갑상선처럼 내분비선에서 분비하는 물질들을 일반적으로 호르몬이라고 부르며, 전립선은 인체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외분비선에 해당됩니다. 사정시 배출되는 정액은 약 3-5cc정도이며 이 중에서 전립선액은 정액의 약 20-30%를 차지합니다. 전립선액은 수많은 종류의 무기질과 효소성분 그리고 단백질들로 구성되어 있고, 이들 각각의 작용 중에서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도 많지만, 알려진 것으로는 외부감염에 대한 항균작용을 하고, 사정 후 여성의 질이나 자궁에서 정자의 이동이나 운동성을 유지하며, 수정과정에 관여하여 정자의 보호와 양분의 공급원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전립선염은 성인남자의 50%가 평생동안 한번은 경험할 정도로 발생빈도가 높고, 비뇨기과 외래환자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성생활이 왕성한 청장년의 연령층에서 흔히 나타나는데 대부분의 환자들은 성병에 감염되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립선비대증 연령층보다 젊은 나이인 50세 이전에 배뇨증상이나 통증 혹은 요도증상으로 내원하는 경우, 소변검사를 시행하여 농뇨나 세균뇨가 없고 다른 특별한 질환이 없다면 전립선염으로 일단 추정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염은 급성과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 비세균성 전립선염, 전립선통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비세균성 전립선염과 전립선통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항문을 통한 전립선마사지를 시행한 후 채취된 전립선액에서 400배 고배율의 현미경검사상 백혈구수가 10-20개 이상이거나 백혈구덩어리가 발견되면 전립선염으로 진단하고, 추출액의 균배양 검사에서 균이 배양되면 세균성전립선염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반면, 전립선염의 제반 증상은 나타나지만 요로감염이 없고 마사지액의 검사나 균배양 검사에서 세균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 전립선통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염이 성병으로 인한 요도염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있기 때문에 ‘전혀 외도를 한 적이 없는데 왜 생겼는지 모르겠다’ 면서 매우 괴로워하는 환자들을 드물지 않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전립선염이 요도염 특히 비임균성 요도염을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고서 초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성병으로 인식되는 것이며, 반드시 요도염에서 기인하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에는 전립선염의 발생 원인을 세균감염에만 두고 전립선추출액이나 전립선조직의 균배양 검사를 시행하였지만, 근래의 이론으로는 전립선내부로의 요역류현상이 전립선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는 일시적인 기능성 배뇨장애로 인해 배뇨시 회음부 괄약근이나 전립선하부의 외요도괄약근이 이완되지 않고 경련이 있게 되면 전립선 요도부위의 압력이 상승하고 이때 요역류 현상이 일으납니다. 이렇게 역류된 소변은 전립선조직에 화학적 염증반응을 일으켜 전립선염 증상을 나타내고 이러한 증상들은 괄약근의 경련을 더욱 심화시켜 결국 전립선염을 만성화 내지 고착화시키는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괄약근경련의 유발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심한 불안감이나 스트레스, 우울증 등의 심리적․정서적 장애가 중요한 유발인자라고 보고 있습니다.
주로 호소하는 증상들로는 소변을 보고 나도 시원하지 않고 잔뇨감이 있다, 소변볼 때 찌릿한 통증이 있다, 화장실을 갖다와도 금방 소변을 보고 싶어하고, 아랫배나 회음부가 뻐근하다, 요도에 소양감이나 작열감이 있다, 아침에 요도 입구에 농이 나온다고 하는 것들입니다.
그 외에 성기능과 관련되어 조루증이나 성욕감소, 발기력 감소, 사정시 통증 등을 호소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들은 치료하면 어느 정도 호전되다가도, 과음 과로 등 인체의 저항력의 약해질 때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외에 성기능과 관련되어 조루증이나 성욕감소, 발기력 감소, 사정시 통증 등을 호소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들은 치료하면 어느 정도 호전되다가도, 과음 과로 등 인체의 저항력의 약해질 때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립선염은 아직 원인과 발생기전이 명확하지 않으며, 치료를 해도 이들 증상들은 지속되거나 재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우선은 ‘전립선염이 오래되면 전립선암이 된다’든지 ‘성관계를 하면 부인에게 옮길 수 있다’든지 하는 잘못된 상식은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병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이 병의 실체를 가볍게 여기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우선은 ‘전립선염이 오래되면 전립선암이 된다’든지 ‘성관계를 하면 부인에게 옮길 수 있다’든지 하는 잘못된 상식은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병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이 병의 실체를 가볍게 여기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평소에 주의해야 할 점으로는 불규칙한 생활습관 즉 과로나 과음, 무분별한 성생활, 감기․몸살 등 인체의 저항력이 떨어질 경우 증상이 악화되는 수가 많습니다. 술이나 커피같이 카페인이 많은 식품과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고단백질 위주의 식사습관도 좋지 않습니다. 그 외 소변을 오래 참거나 장시간 앉아있는 경우, 회음부에 자극을 주는 자전거 및 오토바이를 장시간 타는 것도 피해야 하겠습니다.
평소 적당한 운동과 따뜻한 물에 목욕을 함으로써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적당한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되며, 특히 스트레스는 전립선염이 재발하는 주원인으로 생각되므로 환자 스스로의 자가조절이 필요하리라 여겨집니다.(연합)
멘파워비뇨기과 전승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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