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미군기지 공사 자재국산화 설명회 개최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지난 23일 오후 이태원 PMO사무실에서 미극동공병단(FED), 한국토지주택공사, PMC(사업관리용역업체), 국내·외 설계업체, 건설업체, 자재생산업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 미군기지 공사 자재국산화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재국산화 설명회는 사업단에서 자재국산화 추진경과 및 향후계획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5개 자재생산업체가 개별 품목들의 자재국산화 추진 현황을, 설계업체가 국산화 자재 설계적용 사례를, 건설업체가 사용기자재의 국산화 사례 및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하는 등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주한미군기지시설은 미 국방부(DoD : Department of Defence) 시설기준에 따라 UL(Underwriters Laboratories, 보험업자 연구소), ASTM(American Society for Testing and Material, 미 재료시험학회), ASME(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 미 기계기술자학회) 등 미국표준과 기준을 따르도록 되어 있어 사업단 창설시점인 2006년 7월경에는 국산자재 사용이 전체 자재비의 49%에 불과하였다.
그동안 사업단은 외산자재를 국산자재로 대체하기 위해 자재국산화 업체 발굴 및 지원, 시험연구기관 등의 협력을 통해 237종의 KS(한국산업표준)를 설계 시방서에 반영하고 국내 공인시험기관(KOLAS)의 시험성적서가 인정되도록 노력해 왔다.
그 결과 2009년 12월 현재 금속지붕재, 비닐벽지, 강철재질문 등 42개 품목의 국산화를 완료했고 자재국산화율을 61%로 끌어올려 1조 2,300여 억원의 국산자재가 사용될 예상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업체별 자재국산화 추진현황 및 엘리베이터, 방폭창, 상수도관 등 다수 품목의 국산화 추진사례 발표와 질의, 응답을 통해 국산화 추진 정보를 공유하고 자재국산화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공감했다.
목표한 자재국산화가 완료되면 평택 미군기지사업에 약 1조 4,700억원의 국산자재가 사용(국산화율 73%)되고 약 5천여 억원의 외산자재를 국산자재로 대체할 경우 약 1천 500억원 이상의 공사비가 절감된다.
또한 미군측의 사용자 유지 보수비도 30%이상 절감되며 102개 품목 31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시 국내 건자재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함은 물론, 미국 기준을 따름으로써 국제수준의 기술력 향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단은 앞으로도 자재 생산업체의 시험·평가·인증에 대한 기술지원은 물론, 설계시 미 극동공병단(FED : Far East District)과 합동으로 국산자재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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