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신간회 일으켜야 한다"
일제강점기에 국내최대 항일민족운동단체 ‘신간회’(新幹會)의 창립 83주년 기념식이 10일 오후 1시 프레스센터(서울 태평로) 기자회견장에서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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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현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 정통성∙정체성 발전을 위한 신주류의 등장을 촉구한다”며 “21세기 신간회를 일으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에서의 좌∙우 논쟁, 보수∙진보 논쟁은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의 발전이라는 공통분모, 공동표준위에서 뛰어야 한다. 대한민국의 정통성∙정체성을 부정하는 것은 통일의 기반, 한인민족주의 거점을 허무는 것이고 반통일의 논리”라며, 이 신주류-‘21세기 신간회’는 “신간회의 좌와 우, 우의 민족주의 진영과 좌익 사회주의 진영 모두 항일민족독립의 대의에 일치했듯이 21세기 한국의 진짜 우와 좌는 대한민국정통성∙정체성의 확장 발전위에서 한민족 통일이라는 대의, 그리고 지구촌 생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새세계 질서창출이라는 대의에 합의하고 전진해야 한다”고 지향점을 밝혔다.
또, 그는 “83년 전 비타협 기회주의의 배격, 비폭력의 도덕성을 견지했듯 오늘의 21세기 신간회는 그 어떤 권력, 그 어떤 명분으로도 부패와 폭력, 안일과 독선과 포퓰리즘에 대한 비타협과 기회주의를 배격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김진현 회장은 “광복 62주년을 맞아 경제 제 1주의와 민중∙민족 제 1주의라는 극단의 독성을 이겨낸 진짜 우익과 진짜 좌익, 진짜 보수와 진자 진보의 새 주류가 나올 때가 됐다. 진짜들은 합작할 수 있다. 국익, 공익, 인류의 공동선에서 합작할 수 있다. 21세기 열린 민족주의, 21세기 지구촌지향 한국민족주의, 인간∙시민∙인류사회를 아우르는 지성과 지사가 나와야 한다”며 “신간회 83주년을 맞아 신간회 선구자들을 다시 기리며 우리 모두 대한민국 정통성 발전을 위한 21세기 신간회 사명을 다짐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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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념식은 신간회기념사업회(회장 김진현)가 주최하고 국가보훈처, 조선일보 등의 후원으로 열렸으며, 이명박 대통령과 광복회 김영일 회장 등이 화환을 보내왔다. 유족으로는 월남 이상재 선생의 후손 이학규 옹 등이 참석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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