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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신간회 일으켜야 한다"

신간회기념사업회 김진현 회장 "大韓정통성∙정체성 위한 신주류 등장 촉구"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0-02-10 오후 5: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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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강점기에 국내최대 항일민족운동단체 ‘신간회’(新幹會)의 창립 83주년 기념식이 10일 오후 1시 프레스센터(서울 태평로) 기자회견장에서 거행됐다.

 ▲ “신간회 83주년을 맞아 신간회 선구자들을 다시 기리며 우리 모두 대한민국 정통성 발전을 위한 21세기 신간회 사명을 다짐하자”고 역설하는 김진현(신간회기념사업회) 회장ⓒkonas.net

 김진현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 정통성∙정체성 발전을 위한 신주류의 등장을 촉구한다”며 “21세기 신간회를 일으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에서의 좌∙우 논쟁, 보수∙진보 논쟁은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의 발전이라는 공통분모, 공동표준위에서 뛰어야 한다. 대한민국의 정통성∙정체성을 부정하는 것은 통일의 기반, 한인민족주의 거점을 허무는 것이고 반통일의 논리”라며, 이 신주류-‘21세기 신간회’는 “신간회의 좌와 우, 우의 민족주의 진영과 좌익 사회주의 진영 모두 항일민족독립의 대의에 일치했듯이 21세기 한국의 진짜 우와 좌는 대한민국정통성∙정체성의 확장 발전위에서 한민족 통일이라는 대의, 그리고 지구촌 생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새세계 질서창출이라는 대의에 합의하고 전진해야 한다”고 지향점을 밝혔다.

 또, 그는 “83년 전 비타협 기회주의의 배격, 비폭력의 도덕성을 견지했듯 오늘의 21세기 신간회는 그 어떤 권력, 그 어떤 명분으로도 부패와 폭력, 안일과 독선과 포퓰리즘에 대한 비타협과 기회주의를 배격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김진현 회장은 “광복 62주년을 맞아 경제 제 1주의와 민중∙민족 제 1주의라는 극단의 독성을 이겨낸 진짜 우익과 진짜 좌익, 진짜 보수와 진자 진보의 새 주류가 나올 때가 됐다. 진짜들은 합작할 수 있다. 국익, 공익, 인류의 공동선에서 합작할 수 있다. 21세기 열린 민족주의, 21세기 지구촌지향 한국민족주의, 인간∙시민∙인류사회를 아우르는 지성과 지사가 나와야 한다”며 “신간회 83주년을 맞아 신간회 선구자들을 다시 기리며 우리 모두 대한민국 정통성 발전을 위한 21세기 신간회 사명을 다짐하자”고 강조했다.

 ▲ 신간회 창립 83주년을 기념하며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konas.net

 이날 기념식은 신간회기념사업회(회장 김진현)가 주최하고 국가보훈처, 조선일보 등의 후원으로 열렸으며, 이명박 대통령과 광복회 김영일 회장 등이 화환을 보내왔다. 유족으로는 월남 이상재 선생의 후손 이학규 옹 등이 참석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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