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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자유주간 2010 서울대회 선포

7년만에 첫 ‘서울’ 주관, 북한정치범수용소 실태와 구금시설 고문피해자 기자회견 병행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0-04-26 오후 5: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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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는 ‘북한자유주간(4.25〜5.1)’ 행사가 처음으로 서울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미국 내 북한인권 단체들의 연합인 북한자유연합(회장 수잔 솔티, 디펜스포럼 대표)이 2004년부터 매년 미국 위싱턴에서 개최했다.

 올해는 27일, 북한자유주간 2010 서울대회 선포식과 함께 북한 정치범 수용소 실태 및 구금시설 고문피해자 기자회견이 서울 세종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이날 선포식에는 북한의 민주화와 억압받는 북한 주민의 인권을 위해 활동하는 각 단체의 대표들과 학계, 정치인들이 참여했으며 지난 6년간 세계와 인류를 향해 북한의 인권문제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하며 북한자유주간 행사를 주관해 온 수잔솔티 여사도 참석했다.

 ▲ 국제외교안보포럼 김현욱 이사장이 '북한자유주간 2010 서울대회'를 선포하고 있다.ⓒkonas.net

 국제외교안보포럼 김현욱 이사장은 대회를 선포하면서 한국인보다 더 북한 동포에 뜨거운 열정과 사랑을 가진 수잔솔티 여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서울에서 개최되는 북한자유주간 행사가 북한 주민의 고통을 줄이고 삶을 인류보편적인 수준에 맞게 끌어올리도록 단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잔 솔티 회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1945년 나치수용소의 잔학상이 드러났을 때 세계는 커다란 충격을 받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다짐했었지만 그 다짐은 김일성-정일 부자에 의해 비참하게 깨졌다”고 말했다.

 ▲ 미국 내 북한인권 단체들의 연합인 북한자유연합의 수잔 솔티 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konas.net

 이어 “1948년은 세계 2차 대전 이후 세계 시민들이 UN세계인권선언문을 통해 사람은 기본적인 인권을 누릴 수 있음을 천명한 해”지만 “북한은 1948년 김일성 집권 이후, 주민들은 북한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그 어떤 권리도 누릴 수 없다는 걸 확인한 해”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60여 년간 김일성·김정일 정권은 수십 만명의 남자, 여자, 어린이를 수용소에서 죽게 했으며, 수백 만명이 빈곤으로 사망했다”고 말하고, “북한자유주간의 목적이 고통 받는 북한 주민들에게 관심을 갖고 잔악행위를 종식시켜 자유·인권·존엄성을 신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우여 한나라당 의원은 축사에서 “탈북자들의 피맺힌 증언을 듣고 우리가 할 일은 북한인권법을 조속히 통과시키는 것”이라며 “그 나라의 인권문제는 그 나라 정부에 맡기는 게 좋다는 입장은 그럴 듯하게 들리지만 인류의 오랜 경험(UN 인권선언정신)에 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의 존재 목적은 인간 개개인의 인권을 위한 것”이며, “어떤 국가도 인권을 함부로 재단하고 규정할 수 없고, 북한 주민의 인권은 동족으로서, 미래 하나가 될 지역으로서 우리가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성호 한국 인권대사는 “그동안 남북관계의 특수성(특히 햇볕정책)으로 인해 북한의 인권문제가 경시되어 왔다”며, “현 정부의 균형잡힌 대북정책에는 북한의 인권문제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북한의 인권개선을 위한 NGO와 시민단체의 활동은 정부의 역할을 보완하고 있다”면서 “인권문제는 거론하면 개선이 있고, 침묵하면 진전이 없다”는 개인의 소신을 밝혔다.

 이날 선포식 이후에는 '북한정치범수용소 실태 및 구금시설 고문피해자 기자회견'이 이어졌다.

 ▲ 탈북 여성 이옥화(가명)씨가 북한에서의 고문과 큰 아들의 죽음을 얘기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konas.net

 1998년 먹을 것이 없어 중국으로 건너 갔다가 10년간 5번이나 북송당해 온갖 고문을 당한 탈북자 신혜숙(여, 가명)씨는 배고픔과 강제 노동, 여자로서 감당하기 어려웠던 교화소와 노동단련에서의 생활을 털어 놓으며,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 나는지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이옥화(여, 가명)씨도 “중국에 다녀왔다는 이유로 보위부 구류장에서 8개월간 조사받고 교화소 4년형을 받아 3년을 생활하고 나오니 아이 4명은 배가 고파 중국으로 떠나 버리고 집도 없더라”며 “중국으로 가 아이들을 만났지만 큰 아들은 병이 들어 연길병원에 도착한 지 30분 만에 죽었고, 돈없고 중국인이 아니라 신분 확인을 할 수 없어 아직까지 시체도 못찾고 있다”며 흐느꼈다.

 또 다른 탈북자 김혜숙(여, 가명)씨는 “13세에 할머니와 부모님 남동생 등 일곱식구가 정치범수용소에 끌려가 여섯 식구를 탄광에 묻고 혼자 살아남았다”며, “원래 정치범수용소는 죽기 전에는 나올 수 없는 곳이지만 나는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따라 끌려갔기 때문에 정치범이 아니었고 부모님이 사망하자 나를 붙잡아 둘 이유가 없었는데다가, 내가 돼지도 길러서 바치고 개도 키워 바치자 28년만에 나를 풀어줬다”고 말했다.

 ▲ 탈북자 김광일(가명)씨도 수용소에서의 고문사실을 증언했다.ⓒkonas.net

 김광일(남, 가명)씨는 “돈 벌기 위해 중국에 갔다가 한국에서 온 목사를 만나 식사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조선족 무산군 보위부 직원이 고자질을 해 집에서 체포당했으며, 흥분제까지 먹이며 고문해 결국 허위로 간첩임을 자백해 간첩혐의로 요덕수용소에서 3년간 강제노동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그는 “첫 아이는 부인이 도토리를 줍기 위해 산에 데려갔다가 나무에 묶어 놓고 도토리를 주웠는데, 묶어놓은 위치를 찾을 수가 없어 훗날 굶어 죽은 시체로 찾았고, 배가 고파 입에 넣을 수 있는 건 다 먹어봤다”며 수용소에서의 극심한 배고픔과 가혹한 강제노동에 대해 증언했다.

 한편 반인도범죄조사위원회는 지난 해부터 ‘김정일을 국제형사재판소에 제소하기 위한 10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해 오늘까지 100만 150명이 참여했으며, 작년 11월 김정일을 반인도범죄자로 ICC(국제형사재판소)에 제소했음을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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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병자    수정

    최근 신의주에서만도 300명이상이 굶어 죽었다는 데, 김정일은 군사훈련장에서 참석해서 만면에 웃음을 띄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즉 이는 선군인가 뭔가하는 정치는 인민을 잘살게 하여야 하겠다는 정치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전형적인 정신병 증세이다. </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

    2010-04-26 오후 10: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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