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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도임정'회, 모두가 독립투사였다!

전력을 경주하며 시간과 노력, 자금을 들이고 있는 간도 임정 회원들은 日帝하 독립투사나 오늘의 독립운동가나 크게 다름이 없어 보였다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1-08-29 오후 2: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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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해외에서 우리가 이렇게 하는 게 무슨 욕심이 있어서 그런 게 있겠어요. 또 당장 이 문제를 제기한다고 해서 정부가 무슨 힘이 있어서 이를 들어내놓고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작은 목소리, 작은 힘이지만 이를 발판으로 언젠가 반드시 기회가 오는 날 우리 대한민국 정부에 힘을 실어줘 분명한 목소리를 내게 하자는 것이지요."

 지난 8월 중순 어느 저녁 무렵, 서울 을지로 3가 한 음식점에 10여 명의 인사들이 모였다. 불고기에 우리 술 막걸리가 곁들여진 소담한 식사자리였다. 한 순배 두순배 막걸리가 돌아가면서 어느 정도 얼굴에 화색이 돌기 시작하자 우리 역사에 대한 이야기가 얼핏 돌았다.

 의당 당연한 수순이기도 했다. 그 자리는 지난 16일 서울 태평로에 위치한 프레스센터에서 1909년 9월4일 일제의 농간에 의해 청나라에 빼앗긴 잃어버린 우리 땅, 우리 역사, 간도 되찾기 헌법소원을 위한 기자회견 개최 이후 대표자들이 모인 뒷풀이 겸 추후 활동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미국에서 오랜 기간 뿌리를 두고 생활을 해온 교포들과 국내에서 간도땅 되찾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학자, 시민활동가들이 참석했다.

 ▲ 간도 되찾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간도 임시정부'회원들. 오른쪽 맨앞에서 부터 간도임정 사무총장, 건 제 총재, 방상현 역사환경문화연구소장, 김태원 상임자문위원, 왼쪽 앞에서부터 육락현 간도땅되찾기 명예회장, 한사람 건너 역사학자 김산호 화백, 성태진 지구촌사랑나눔운동본부 상임대표. ⓒkonas.net

 기자회견이 열리던 지난 8월16일 기자는 취재를 위해 프레스센터를 찾았다. 그리고 거기서 토해지는 간도임시정부 회원들의 뜨거운 애국심과 열정을 한눈에 접할 수 있었다. 격정이 토해졌다. 열변과 울분도 함께 했다. 국내 대표적 법률학자도 의기를 보탰다. 그러나 숱한 세월이 흘러간 지난 기간은 그만큼 현실을 암울하게 변모시켜놓았다. 기자회견장을 찾은 일반 시민 중에 잃어버린 우리 역사,「간도」를 모르는 이들도 더러 있다는 사실이었다.

 하지만 영상을 통해 간도가 어떤 곳이며, 왜 우리가 잃어야 했으며, 빼앗긴지 100년이 지난 지금에도 찾을 방도마저 찾지 못한 채 속수무책 세월을 허송해야하는 현실에서는 '약자'라는 처지에 그저 안타까운 한숨과 쓰린 마음 곱씹는 모습만 더해질 뿐이었다.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 어느 세월에, 어떻게, 세계2위의 대국이 되어버린 중국 앞에서 "너희가 102년 전 일본과 사바사바해서 가져간 땅이 우리 조상의 땅이니 되돌려 달라"고 목청을 뽑으면 과연 중국이 "어이쿠 그래, 옛다 가져가슈"하고 내어주기라도 할 것인가 하는 자문자답이 이는 것이다. 동북공정으로 광개토태왕이 호령했던 고구려 역사는 이미 중국역사로 귀속돼 있다. 이어도에 흑심을 드러내면서 여차하면 김정일 이후 북한까지도 어떻게 해볼 것인가를 궁리하고 있을 중국이다.

 그런데 우리 국내사정은 어떤가? 한 땅 저 북쪽에는 60년을 한결같이 같은 형제이면서도 허울좋은 "우리민족끼리"를 내세우면서 단 한시도 침략의 마수(魔手)를 포기하지 않은 채 300만 북녘 땅 주민을 굶겨 죽은 것처럼 대한민국을 적화하고 이 땅을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살육의 현장으로 꾀하고자하는 3부자 세습 독재자의 사악(邪惡)하고도 간교한 눈초리가 이 땅을 뒤덮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도 희대의 독재자를 찬미·미화하며 그 뒤를 따르고자 도살자(屠殺者)들의 지령에 깊숙이 고개를 숙여 감읍(感泣)하고 '충성'을 맹세하며 대한민국을 송두리째 주군(?)에게 갖다 바치겠다고 길길이 날뛰고 있는 무리들이 있다. 친북 종북주의자들, 그들에게 있어 없어진 '간도'는 피안의 문제다.

 그들에게, 빼앗긴 땅을 되찾고자 열정을 쏟는 '독립운동가'는 오직 과거의 유산이다. 대신 대한민국 적화를 위한 '혁명가'임을 원한다. 입으로는 정의를 부르짖고 민주주의와 평화, 인권을 주창하면서도 정작 2만 탈북자들의 폐부에서 터져 나오는 북한 동포를 위한 필연적인 '자유의 외침'은 외면한다. 아니 '왜 쓸데없이 남한 땅에 와서 우리의 성스런 과업을 방해하느냐'는 적대시로 일관하고 있다.

 저들에게 있어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번영, 평화와 국제사회에서의 위상 강화는 목적 달성에 걸림돌일 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들이 바라고 소망하는 것은 온 사회가 비리와 부정, 부패로 물들여지는 것이다. 소위 말하는 민중의 핍박당함이다.

 사회가 혼미하고 혼탁하게 변질되는 것은 저들이 희망하고 획책하며 노리는 바다. 그렇기에 3년 전 불법폭력시위가 극한 상황으로 치달았던 촛불집회 때와 같은 무법천지, 혼란과 갈등의 수렁, 반목과 대립의 부추김, 반정부 선전선동의 주역 친북 종북세력들은 오늘도 '민란'이라는 이름으로 서울 중심가에서, 부산시내에서, 제주도에서 동시다발적 폭거(暴擧)를 자행하며, '희망버스' '평화비행기'에 이어 또 다른 이벤트 창출에 몰두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세기 우리는 군국 일본제국주의에 나라를 빼앗기고 36년이라는 긴 식민지 압제(壓制) 속에서도 나라를 되찾고자 우국지사와 열혈 민초들은 국내외에서 피와 땀과 눈물을 쏟았다. 생명을 내건 일촉즉발의 위험 속에서도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을 던졌다. 가족을 등지고 가산을 탕진해야 했다. 그것은 어쩌면 그 시대 그들이 져야만 했던 운명이자 숙명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광명의 빛을 찾았다. 

『간도』. 빼앗긴 땅, 엄연한 우리의 땅임에도 이제는 버젓이 중국의 역사가 되어버린 땅. 그래서일까, 간도를 되찾고자 해외교포가 중심이 된 간도임정 요원들은 바로 100여년 전 혈혈단신으로  이 땅을 떠났던 그 날 독립운동가들의 또 다른 한 일면으로 비쳐지고 있음은 단지 기자만의 생각이었을까.

 그 날 저녁 막걸리 한잔을 곁들인 저녁식사 자리에서도 간도 이야기는 계속 됐다. "우리의 이 작은 운동이 어찌 당장 간도를 찾을 수 있겠는가?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하나의 디딤돌을 놓아 정부관계자나 나라를 이끄는 리더들에게 분명한 의식을 심어주고자 하는 것"이었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간도 찾기 시민운동가를 포함해서 미 LA에 본부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은 모든 활동비를 스스로가 자비를 들여 운영하고 있었다. 벌써 정부에도 탄원을 냈다. 국회에도 활동내용을 보내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헌법소원을 냈다. 일본에 건너가 일본의 과거 죄악상과 잘못을 낱낱이 파헤치고 있다. 전력을 경주하며 시간과 노력, 자금을 들이고 있는 것은 일제하 독립투사나 오늘에 있어 독립운동가나 크게 다름이 없어 보였다.

 비록 지금은 미미한 시작에 불과할 수 있을 것이다. 크게 관심을 경주하는 이도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들 간도임시정부 관계 회원들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어쩌면 이런 그들의 노력이 오랜 시일이 흘러 불현듯 간도가 우리의 가시권 내로 들어서는 날, 그 시절 활동은 우리 땅 간도와 더불어 찬란히 빛나게 될 것이다.

 그 날이 분명 오리라는 확신을 기자는 그 날 두 손을 그러쥐고 다짐하는 간도 임시정부 회원들의 모습에서 아로새겨짐을 지켜보고 있었다.(konas)

이현오(코나스 편집장)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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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녹   

    중국의 역사 왜곡과 동북공정에 대한 언론보도에 내심 불쾌했는데 역사가 이를 반증하면서 용납하지 않은 것에 대한 감사와 간도협약100주년을 맞아 간도를 되찾데 진력하려는 모습이 예전에 독립운동하는 모습과도 흡사하여 그나마 다행이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11-08-29 오후 4: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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