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몇억 준 것이 문제입니까!'(?)
지난달 29일부터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곽노현 즉각 구속 수사 촉구'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이계성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공동 대표는 2일 기자회견에서 시일이 지날수록 더욱 비상식적인 행보를 거듭하고 있는 곽 교육감 측의 행위를 지적하며 몹시 분개했다.
이 대표는 “이틀전 교육청 앞에서 1인 시위하던 김순희 학부모연합 대표를 용역깡패 같은 자들이 나타나 김 대표의 피켓을 찢고 전봇대로 넘어뜨려 다치게 한 그들의 행위와 행동은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비상식의 극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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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우리는 폭력을 행사하는 저들과 다르다. 그리고 폭력에 대한 명분도 주지 않을 것이다. 평화적이고 합법적으로 시위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틀전부터 곽 교육감을 지지하는 세력들이 나타나 곽 교육감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는데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을 보면 가슴이 너무 아프다”면서 특히, 그 내용 중에 ‘단돈 몇억 준 것이 문제입니까!’라는 표현에 대해 지나가던 일부 시민과 내가 “곽노현이 박명기 교수에게 준 2억을 ‘단돈 몇억’으로 표현할 수 있느냐”라고 항의하자 ‘곽노현을 살려냅시다!’라고 고쳐 곽 교육감 지지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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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들이 주장하는 예산에 대해서도 교육청의 년간 총 예산이 6조 5천억인데 그보다 적은 1조 353억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곽노현 교육감이 1일 직원 월례회의시 ‘검찰수사와 무관하게 교육감으로서의 직무를 계속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과 관련해 “곽 교육감에게도 문제가 있지만 그를 지지하는 박석운 곽노현 선대본부장과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 등 진보진영에서 ‘선거비용 보전액 35억원을 물어내게 되면 돈을 모아주겠다. 확정 판결까지 가는 과정에서 내년에 정권이 바뀌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가 나도는 것은 심각하게 받아 들여야 한다. 특히 박석운은 광우병 촛불집회를 주도한 좌익의 핵심세력”이라고 지적했다.
‘선거비용 보전액’은 공직 선거에서 후보자가 일정 비율 이상을 득표하면 선거비용을 보전해 주는 것인데 곽노현 교육감은 지난해 선거 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약 35억2000만원을 보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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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교육청 앞에는 박명기 교육감 후보를 돈으로 매수하여 사퇴시키고 당선된 ‘곽노현 즉각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이 대표의 1인 시위와 곽노현 교육감을 지지하는 단체의 시위가 함께 이루어 졌다.
한편 출근하는 곽노현 교육감은 교육청 본관 엘리베이터 앞에서 ‘심경이 어떠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 날도 여지없이 침묵으로 일관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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