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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에 범시민 후보 추대하자!

시민단체, “염치없는 한나라당·파렴치한 민주당에 서울시장 못 맡긴다” 선언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1-09-08 오후 4: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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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이 서울시장 후보를 내세워 시민의 지지를 구하는 것은 염치없다. 투표거부를 선동한 민주당의 시장선거 참여는 파렴치하다”

 오는 10월26일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지난 8·24 주민투표시 한나라당에 실망하고 민주당에 분노한 실망한 시민들이 자유민주 범시민후보 추대를 제안하는 민주시민선언을 8일 오후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었다.

 ▲  김정수 복지포풀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 사무총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자유민주 범시민후보 추대 제안 선언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konas.net

 김정수 복지포풀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 사무총장은 이번 선언의 배경에 대해 “지난 8·24 주민투표시 한나라당은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오세훈 시장이 야권으로부터 난타당하는 동안 수수방관하고 오히려 방해했다”며, 이런 정당의 존재 이유에 회의가 들어 선언을 계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날 선언에 참여한 이들은 “서울시장 선거에 우파가 결집하지 않고 좌파의 놀이터로 방치해 좌파들에게 서울시 수장을 넘겨줄 수 없다. 우리의 미래를 좌파에게 내준다면 대한민국은 망한다. 대한민국이 망해도 애통해 할 민족은 전세계에 어느 나라도 없다. 지금은 내부에서 싸울 때가 아니다 10~20년 후 한국이 남미처럼 되지 않으려면 우리 스스로 일어나야 한다”며 정당에 몸담지 않은 범시민 후보 추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이재교 변호사가 서울시장에 범시민후보를 추대해 서울 시민의 힘을 보여줄것을 것을 강조함과 동시에, 범시민후보 추대에 서울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konas.net

 이재교 변호사(시대정신 상임이사)는 “아직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깜짝 놀랄만한 후보를 준비하고 있다”며, “출발은 미약하지만 잠재된 에너지가 크기 때문에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 범시민 후보를 내세워) 시민의 힘으로 승화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이 후보를 내세워 시민의 지지를 구하는 것은 염치없다”며, “전면무상급식 저지를 위해 서울시민 81만 3천여 명이 나라의 미래를 염려하는 마음으로 서명을 하고, 215만 9천 여 서울시민이 사실상 공개투표를 무릅쓰고 투표장으로 향할 때 한나라당은 어디에 있었는가?”라며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또한 민의의 근간인 투표를 나쁜 투표라 규정하며 투표거부를 선동한 민주당에 대해서도 “서울시민에게 사죄하고 용서를 빌어도 시원찮다”며, 민주당 후보의 출마를 “파렴치함의 극치”라고 공격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에 충실하고 서울 시민의 민의를 존중하는 범우파 시민후보, 지속가능한 복지·맞춤식 복지·생산적 복지를 지향하는 범우파 시민후보, 8·24 주민투표시 야권의 투표거부운동으로 훼손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서울 시민의 자존심을 지켜줄 수 있는 범우파 시민후보를 추대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다음은 선언문 전문임.
 
자유민주 범시민후보 추대를 제안하는 민주시민선언

 오는 10월 26일 치르게 될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지켜보는 우리들은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이번 시장선거는 서울시민의 뜻을 받들어야 할 정당들이 방향을 잃고 당리당략에 골몰한 결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려는 215만 서울시민의 뜻을 무참히 짓밟아 초래된 보궐선거이기 때문이다. 책임을 통감해야 할 사람들이 마치 잔치판이나 벌인 듯 춤추고 나서는 모습을 서울시민과 우리는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이 후보를 내세워 시민의 지지를 구하는 것은 염치없는 일이다. 전면무상급식 저지를 위해 서울시민 81만 3천여 명이 나라의 미래를 염려하는 마음으로 서명을 하고, 215만 9천 여 서울시민이 사실상 공개투표를 무릅쓰고 투표장으로 향할 때 한나라당은 어디에 있었는가? 한나라당은 오합지졸들이 자중지란의 모습을 보여주었을 뿐이다. 이런 한나라당에게 수도서울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

 민주당의 시장선거 참여는 파렴치하다. 투표는 민의의 근간으로써 어떤 경우에도 신성하다. 그런데 민주당은 투표를 나쁜 투표라 규정하며 투표거부를 선동하여 215만 서울시민의 신성한 투표용지를 휴지조각으로 만들었다. 이는 투표에 참여한 서울시민에 대한 모독이요 민주주의에 대한 배신이다! 서울시민에게 사죄하고 용서를 빌어도 시원찮은 민주당이 후보를 내세워 표를 달라는 것은 파렴치함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이런 정당들에게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맡겨둘 수만은 없다. 정당을 통한 대의제가 자유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임은 분명하지만 정당들이 스스로 대의정치를 부정해 버린 작금의 상황에서 우리들은 비상한 결단을 내려 이번 선거를 서울시민의 자유민주혁명으로 승화시키고자 한다.

 이에 우리들은 자유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서울시민과 함께 범시민후보를 추대하여 8.24 주민투표로 훼손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서울시민의 자존심을 지키고자 다음과 같이 엄숙하게 선언한다.

1. 우리는 자유민주주의에 충실하고 서울시민의 민의를 존중하는 범우파 시민후보를 추대하고자 한다.

1. 우리는 지속가능한 복지, 맞춤식 복지, 생산적 복지를 지향하는 범우파 시민후보를 추대하고자 한다.

1. 우리는 8.24 주민투표시 야권의 투표거부운동으로 훼손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서울시민의 자존심을 지켜 줄 수 있는 범우파 시민후보를 추대하고자 한다.

1.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서울시민의 민주축제에 초대받지 않았음을 명심하라.

 자격을 갖춘 모든 이에게 범시민후보의 길은 열려 있고, 후보추대위 역시 열려 있다. 8·24주민투표를 이끌어 낸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를 계승하는 범우파 시민후보추대위원회에 동참할 것을 호소한다.

자유민주시민들이여 단결하자!

2011년 9월 8일, 자유민주를 회복하고자 하는 시민선언자 일동
[선언제안자] 이재교 (변호사 <사>시대정신 상임이사), 김정수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 사무총장), 이 헌 (변호사.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 공동대표), 하태경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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