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면수심(人面獸心)"-곽 교육감의 문제는?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지난해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에게 2억원을 주고 후보 매수혐의로 구속 기소된 사건과 관련해 이계성 反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공동대표가 사필귀정 의미의 발언과 함께 곽 교육감을 신랄히 비난했다.
한편으로 도덕성을 강조하면서도 비도덕적 행위를 일삼고 부정비리에 대한 죄책감 대신 거짓말로 학부모와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는 측면에서다.
곽 교육감의 비리 혐의가 검찰에 의해 드러나자 곽 교육감 지지 세력들의 갖은 욕설과 험상궂은 폭력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1주일에 걸쳐 1인 시위를 벌이며 곽 교육감의 사퇴촉구를 주장한 바 있는 이 대표는 22일 아침 국제외교안보포럼에 참석해서도 곽 교육감과 그를 감싸고 옹호하는 전교조 등 친위 그룹을 강한 어조로 성토하고, 곽 교육감의 사퇴와 전교조가 없어져야 만이 자라나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올바른 역사관으로 반듯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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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특히 "(곽 교육감이) 박명기 교수에게 7억을 준다고 약속하고 준 2억 원은 출처도 의문이고, 돈 전달 경로 또한 지능적 돈 세탁이 드러났으며, 서울대 서양사학과 최갑수(지난해 교육감 선거 때 곽 교육감 측 상임선거대책본부장) 교수가 보증을 섰는데도 인정으로 주었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2010년 6·2 교육감 선거에서 전임 교육감의 비리를 언급하면서 자기는 '부패비리를 척결'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유권자를 속였고, 교육자며 법학자를 자처하면서 '법으로 올바름을 배웠고, 교육으로 정직을 배웠다'며 유권자를 속였다"고 곽 교육감의 非교육자적인 처사를 비난했다.
이어 "그는 한번도 잘못 한 적이 없다고 하지만 좌익 종북주의자들은 사람이 아니다. 인면수심의 얼굴을 하고 있다. 교육청 앞에 가면 교육청의 1년 예산이 6조를 상회하는데 그게 무슨 대수냐?"며 "'곽 교육감님 사랑해요', '교육감님 버티세요'하는 숱한 글들로 도배돼 있다"고 非 양심적 행태로 곽 교육감을 지지하는 세력들의 현상을 꼬집었다.
또 곽 교육감이 끝까지 사표를 내지 않고 검찰과 맞서는 것은 전교조 등과 연대해서 학생들을 동원해 촛불시위를 벌이며 무죄를 선동케 하려는 것이라고 말한 이 대표는 공정식 전 교육감과도 연계해서 "'공 전 교육감은 불구속으로 하면서 곽 교육감은 구속 기소냐'고 하지만 공 교육감은 선거비용 신고시 4억원이 누락된 것인데 반해 곽 교육감은 돈을 주고 후보를 산 매관매직에 해당되기 때문에 사안의 본질이 전혀 다른 것"이라며 두 교육감의 범죄의 질이 엄연히 다르다고 주장 자체를 일축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들 세력들이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주장을 늘어놓음에 따라 일반 시민들이 이들의 주장에 "매몰되고 있다"며 "곽노현이 감옥에 가서도 학생인권조례를 통과시키고자 한다. 이게 만들어지면 서울시 의회 의원의 4분의 3이 민주당 등 야당 의원으로 돼 있어 무사통과 된다. 그리 되면 결과적으로 학생들이 교육감을 내 놓으라며 촛불을 들고 일어서게 될 것이다. 법원 판결까지는 대략 1년 정도 이어지게 되므로 이게 내년 대통령 선거까지 가게 되고 그걸 이용하겠다는 것이다"고 진단했다.
이계성 대표는 22일 코나스에 게재한 글(칼럼)에서도 지난 16일 전교조와 서울교육희망네트워크,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이‘정치검찰 규탄·곽노현 교육감 석방·서울 혁신교육 지키기 범국민공동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면서 "촛불집회 등을 개최하고 서울 혁신교육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갈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행동하겠다”고 발표한 내용과, 같은 날 검찰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건 지휘 서울중앙지검 공상훈 검사를 고발하겠다고 한데 대해 "법치를 무시한 폭력"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판사가 영장을 발부해서 구속한 검사를 고발하고 구속된 범인을 석방하라고 촛불폭력을 하겠다는 것은 법치를 무시한 폭력"이라면서 "이 폭력집단은 모두 잡아들여 중형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잘못된 교육으로 인한 피해가 고스란히 국가와 사회로 연계됨을 강조하면서 전교조는 물론 정부의 교육 정책 전반까지 강도 높게 비판을 가해오고 있는 이 대표는 이 날 곽 교육감에 대해 비난의 수위를 더욱 고조시켰다. "금수(禽獸)만도 못한 곽노현은 서울교육이 망하든, 아이들이 망하던 '인면수심'으로 버티고 있다"고 질타한 뒤 정부에 대해서도 곽 교육감의 직무집행 정지에 따른 공교육 살리기를 위한 참신한 부교육감 임명이 절실한 과제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 대표는 "교과부가 곽노현이 쳐 놓은 대못을 뽑아낼 부교육감을 임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교과부 장관을 지칭, "만일 곽 교육감의 대못을 뽑아낼 의지가 없는 교육감 대행 부교육감을 임명한다면 이주호 교과부장관 퇴출운동부터 전개 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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