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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삼각지전투" 추모비 제막식

6.25전쟁 당시 남·북 양측 가장 많은 희생자 발생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2-10-15 오후 3: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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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회장 박희모)는 15일 오전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중강리 민간인 출입 통제선 이북에 있는 평화문화광장에서 철의 삼각지대 전투 당시 산화한 호국영령을 기리는 추모비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 15일 오전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중강리 평화문화광장에서 철의 삼각지대 전투 당시 산화한 호국영령을 기리는 추모비 제막식 행사가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주관으로 열렸다.(사진 연합).ⓒkonas.net

 이번에 건립된 6·25전쟁 철의 삼각지대 전몰장병 추모비는 우리나라 역대 최대 규모인 바닥 면적 640㎡에 주탑 높이 12㎡, 양쪽 보조탑 높이 9㎡로 총 10억 8000만원을 들여 건립되었으며 행사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박희모 6·25 참전유공자 회장, 최문순 강원지사, 정호조 철원군수, 참전용사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철의 삼각지 추모비는 지난 2011년 10월 20일 철의 삼각지 전투 전몰장병 추모행사시 행사를 주관하는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가 건립계획 보고 후 1년만 건립되었다.

 박희모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회장은 “철의 삼각지대는 휴전협상을 유리하게 이끌어 가기위해  수많은 목숨이 피를 흘렸던 처참한 고지 쟁탈전이 전개됐던 지역”이라며 “국가존망의 위기에서 목숨을 바치며 살아온 우리 전우들이 그 위업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지도 못하고 어려운 삶을 살아가면서도 비를 세우는 것은  다시는 이 땅에 비참한 전투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이라고 변함없는 참전용사들의 조국애를 대변했다.

 박승춘 보훈처장은 “6·25전쟁 당시 철의 삼각지대 고지 주변에서 하루에도 수차례 주인이 바뀔 정도로 수많은 사상자를 낸 것은 한 치의 땅이라도 거저 얻을 수 없다는 교훈을 상기시킨 것”이라며 “평화문화광장에 조성된 추모비가 안보의식을 높이는 체험교육장으로 자리를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 추모비 뒷면에는 "6.25전쟁은 전 세계가 싸워 유엔군이 이긴 전쟁이다"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사진 연합).ⓒkonas.net

 철의 삼각지는 미8군사령관 밴프리트 대장이 “적이 전선의 생명선으로 사수하려는 Iron Triangle(철의 삼각지)을 무너뜨려야 한다.”에서 유래하였으며, 이 지대는 평강∼철원∼김화를 잇는 중부전선의 요지로서 피아간 이 지역을 점령하기 위해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남·북한 양측 모두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지역이다.

 그 중에서도 쌍방의 전체적인 작전과 전세에 많은 영향을 끼친 중요 전투로는 파일드라이버(Pile Driver)작전·백마고지전투·저격능선전투 등이 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국보법개정서명바로가기 : http://konas.net/event/signature.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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