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연평 포격도발 주범 김격식, 대장으로 복귀
군부 강경파로 향후 북의 대남도발에 영향 주시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도발을 주도했으나 상장(우리의 중장)으로 강등됐던 김격식 전 북한군 4군단장이 대장으로 다시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당국자는 19일 “오늘 조선중앙TV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제534군부대 산하 기마중대 훈련장 시찰 소식을 보도했는데, 이 자리에 동행한 김격식의 계급이 대장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군부 강경파로 알려진 김격식은 지난 2007년 인민군 총참모장(우리의 합참의장 격)에 임명됐으나 2009년 2월 해임된 뒤 서해 5도를 담당하는 4군단장에 임명, 2010년 3월 천안함 폭침과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도발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한 총정치국의 지도 검열에서 "남조선의 반격에 대응을 제대로 못 했다"는 비판을 받고 올해 초 군단장 해임과 함께 강등된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도 올해 5월 펴낸 ‘북한 주요 인사 인물정보’에 김격식의 계급을 상장으로 표기했다.
정부 관계자는 "김격식이 군부 요직인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는 첩보도 있다"며 "김격식의 재기(再起)가 북한군의 대남 도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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