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기 센 부대 탈영병 훨씬 적어
전방 상비사단이나 특수전사령부(특전사), 해병대에 비해 육군 후방 향토사단의 복무이탈자(탈영병) 수가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일보는 2일 국회 국방위원회 손인춘(새누리당) 의원이 각 군 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전체 사단 중 부산에 위치한 육군 53사단의 탈영병이 34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보도했다
다음이 경기 부천에 위치한 17사단이 30명, 대구에 위치한 50사단과 광주에 위치한 31사단이 각각 26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전방 상비사단인 1사단과 2사단은 지난해 각각 7명과 6명의 장병이 탈영하는 데 그쳤다. 특히 훈련이 많기로 유명한 3개 예비사단(2·9·27사단)의 복무이탈 장병 수는 평균 11명으로, 후방 향토사단(31·50·53사단)과 비교해 3분의 1에 불과했다.
또한 서울 등 수도권에 위치한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예하 사단들과 수도기계화사단(수기사)의 지난해 탈영병은 평균 10명 꼴로, 교통이 편하고 시민들의 생활을 접해볼 수 있는 대도시에 위치한 부대가 탈영병 수도 많을 것이란 통설이 맞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기가 강하기로 소문난 해병대는 지난해 2개 사단(1·2사단)과 1개 여단(6여단)을 합쳐 탈영병이 단 2명에 불과했고, 특전사는 7명의 장병이 복무이탈을 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후방 향토사단의 탈영병 수는 매년 군 내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사단별 탈영병 수를 분석한 결과 53사단은 4번이나 탈영병이 가장 많은 부대에 올랐고, 같은 기간 50사단은 3번이나 탈영병 수 2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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