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스여 웅비하라! 그리고 진격하라!!
‘도대체 세상이 어찌되려고 이 모양인가?’ 장탄식을 늘어뜨리며 한여름 밤 열대야로 숙면을 이루지 못하는 마냥 잠 못 이루는 불면의 밤을 지새워야하던 그 때(2003. 11.11), 어른들의 긴 한숨과 담배연기만이 참담한 심경으로 대변되던 시기에 표연히 모습을 드러낸 한 울림이 있었다.
잘못되어가는 세상에 ‘바른소리’ 경고의 함성으로 어지러운 세상의 밝은 등불을 자청하며 태동되었으니, 당시 청소년, 젊은 층을 대상으로 온통 적으로 도배되어 가던 인터넷 상을 바로 잡는데 하나의 작은 밀알이 되고자 ‘안보’를 전문으로 하는 인터넷 안보신문 ‘코나스’’(http://www.konas.net)가 탄생했다.
첫 시작은 미미했다. 어려움은 더더욱 많았다. 눈에 적나라하게 드러나기도 했고, 드러나지 않게 우회전술로서의 협박과 회유, 압력도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굴하지 않았다. 아프고 쓰라린 심정을 표출하지도 않았다. 때로는 어이없는 헛웃음으로 넘기기도, 때로는 우직하리 만치의 배짱 두둑한 뚝심으로 버티고 견뎌내기도 했다.
한겨울 강추위와 눈보라로 손과 발이 얼어붙는 매서운 칼바람 속에서도 소수의 정예전사들은 ‘안보’의 목소리가 있는 곳이라면 주저 없이 뛰쳐나갔다. 볼펜이 얼어 취재수첩에 글이 잘 써내려가지지 않아도, 손이 곱아 카메라 셔터를 제대로 누를 수가 없어도, 한여름 뙤약볕 뜨거운 지열(地熱)로 도로의 아스팔트가 녹아내리는 땀방울로 온몸이 후즐근하게 젖어들어도 현장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멈추지 않았다.
권력기관과 논조(論調)를 달리하는 언론의 말 같지 않은 생트집 의문제기와 종북좌파들의 기사 음해․시비․헐뜯기, 의혹의 소송제기에도 표정을 변치 않았다. 달구면 달궈질수록, 때리면 때릴수록 더 강해지는 불가마의 강철처럼 의연하고도 냉철하게 그 역할을 다하고자 했다. 단 한 치의 흐트러짐이나 머뭇거림도 없이 걸어야할 길을 굳굳하게 걸어왔다.
그것은【‘자유’ ‘민주’ ‘평화’를 지향하며 중도․보수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인터넷 신문으로 사이버 공간에서 안보지킴이 역할을 하는 신문이 되고자 한다】는 창간배경과 그 목표를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안보지킴이’로서의 소명을 다한다는 분명한 목표의식이 있기 때문이었다.
‘코나스’가 표방하는 것처럼【자유민주주의는 우리 국민이 지켜 나가야 할 최고의 가치요 덕목】이다. 대한민국의 건국이념과 헌법, 정체성을 부정하는 反대한민국세력을 제외한 전체 우리 국민에게 있어 자유민주주의는 우리의 삶의 의미며, 삶의 실현이기도 한 때문이다. 그러기에 이 소중한 이념을 지키기 위해 코나스가 ‘안보지킴이’로서의 작은 밀알의 소임을 다해 나가고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큰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
그동안 ‘코나스’는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안보전문 정론으로 우리사회 각계 전문가와 저명인사들의 다양한 칼럼과 비평은 물론, 북한주민의 인권과 탈북자의 통일리더자로서의 양성문제, 사회적 관심이 지대했던 ‘신숙자 모녀’ 구출을 비롯한 ‘이적단체 해산을 위한 국가보안법 개정’,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재연기’ 서명운동 등 수많은 네티즌의 호응을 그대로 담아 온라인 매체로서의 한계를 극복하는데에도 주저함이 없었다.
그리고 오늘(2013. 11. 11) ‘코나스’(www.konas.net)가 창간 10주년을 맞았다. 독자이자 필진의 한사람으로서 축하인사를 전하는 바이다. 돌아보면 ‘코나스’ 관계자들에게 있어 10주년의 의미는 결코 작은 의미가 아닐 것이다.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는 격언처럼 숱한 나날 가슴 졸이는 시간의 연속이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언론이 그렇듯이 앞으로도 ‘코나스’가 가야할 길은 ‘영광의 길’보다는 ‘가시밭 길’이 더 많을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그 ‘가시밭 길’이 어떤 영광의 길보다도 더 큰 영광이 내재되어 있음도 알았으면 싶다. 통일의 길이 우리 국민의 변함없는 소원이요, 염원이듯이 ‘코나스’의 바람, 영광 또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통일로 귀속되게 마련이듯이 ‘코나스’ 또한 마찬가지며 그러면 그럴수록 종북세력들의 반격 또한 거세게 불어 닥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나스’는 가야만 한다. 어떤 거친 파고가 앞을 가로막는다 할지라도 지난 10년을 한결같이 하나 되어 온 것처럼 진격의 기치를 높이 울려야 한다. 10주년을 맞는 ‘코나스’에 당부하고 싶다. 현재에 결코 자족해서는 안 된다. 기사의 품위를, 품격을 올려야 한다. 일회성 단편 기사에서도 탈피해야 한다. 격조를 높일 필요가 있다. 다양한 안보전문가의 혜안을 실어야 한다. 기획력 있는 기사를 창출하고 더 넓고 깊은 네티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들을 끌어안을 방안도 모색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산을 포함한 지원책 또한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안보정론의 목소리 구비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될 때, 돌아오는 10년 후 20주년의 ‘코나스’는 인터넷 매체의 한계를 탈피, 차원 높은 방향으로 더 크게 발전하게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코나스’여!
【앞을 향해 나아가라, 대한민국을 위해(危害)코자 하는 反 대한민국세력에게는 어떤 주저함이나 망설임도, 돌아봄도 없이 정론 직필로 거칠게 공격하고 진격하라】. 그게 그대 ‘코나스’ 10년 전 탄생의 변(辯)이 아니었는가!(konas)
이현오(칼럼리스트. 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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