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을 행운의 해로 만들자!
청마(靑馬)의 해라고 불리는 대망의 갑오년 새해가 시작되었다.
말은 성격이 곧고 진취적이며, 활달한 특징을 갖고 있기에 예로부터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동물이다. 이 중에서 청마는 행운을 가져다주는 말이라 해서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행운을 가져온다는 청마의 해를 맞이하면서 많은 국민들이 내게도 행운이 함께 하리라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행운이란 앉아서 기다리는 자에게는 오지 않고, 현명한 판단과 용감한 실천력을 구비한 자만이 누릴 수 있다고 한다.
국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철저히 준비하고 압도적으로 우세한 국력을 구비할 때 행운이 찾아든다. 준비되지 않고, 허약한 민족에게는 아무리 청마의 해라도 행운을 기대하기 어렵다.
우리에게 2014년 갑오년 새해는 정말 중요한 해이다.
갑오년이 시작되는 오늘의 우리나라는 여전히 안보불확실성의 위험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북한 김정은 집단은 장성택과 추종세력을 숙청하는 과정에서 기관총까지 동원하는 잔인함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서울과 청와대를 불바다로 만들겠다. 백령도를 거대한 무덤으로 만들겠다. 예고 없는 보복공격을 하겠다.”며 연일 대남도발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이처럼 긴박하게 전개되고 있는 안보환경을 고려한다면 국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극한의 안보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전개되었던 철도파업사태가 보여주고 있듯이 우리 사회에는 국민이 하나가 되기는커녕 집단이기주의가 팽배하고, 분열과 갈등이 가속화되고 있어 걱정스럽기 그지없다.
문제는 이러한 사회 현상에 대한 책임을 정부에만 묻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국가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한미FTA를 무산시키기 위해 광우병사태를 벌였고, 우리의 국방력을 키우기 위한 제주도 해군기지 건설 현장에 지금도 반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이면에는 체제를 부정하고 정권에 반대하는 세력이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중요한 국가시책마다 반대를 위한 반대, 비판을 위한 비판으로 일관하면서 국민들을 현혹시키는 일부 세력들을 방치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국민 모두가 갑오년을 행운을 부르는 해로 만드느냐, 불운을 부르는 해로 만드느냐가 바로 우리 자신의 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하나로 뭉쳐야 한다.
국민이 하나가 되어 안보를 튼튼히 하고,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
튼튼한 국방을 완비하기 위해서는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추진 중에 있는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 폐지와 예산공개처럼 북한의 대남적화전략을 도와주는 정보기관의 무력화 시도는 중단되어야 한다.
특히 종북세력의 핵심집합체인 통합진보당을 반드시 해산시키고, 내부의 적 종북세력을 척결할 수 있도록 국가보안법을 강화해야 한다.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칙에 입각한 엄정한 법적용이 필요하다. 국가의 미래와 국민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정부는 국민을 볼모로 한 일부 세력의 어떠한 위협과 저항에도 절대 굴복하지 말고 법치국가의 위상을 세워야 한다.
우리 국민들도 정의를 바로 세우고 불의를 철저히 응징하기 위해서라면 어느 정도의 불편함은 감수할 수 있는 성숙한 국민성을 가져야 한다.
우리나라가 특정집단이나 특정인이 좌지우지할 수 있는 국가가 아니라 모든 국민이 함께 공유해야 할 우리 모두의 조국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각인시킬 수 있도록 차제에 원칙에 입각한 법적용을 망설이지 말아야 한다.
갑오년 새해가 북한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도발할 엄두조차 낼 수 없는 강한 대한민국, 국민의 입장에서는 희망과 꿈을 키우는 역동적인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뜻 깊은 해가 되기를 바란다.
국민의 힘으로 청마의 해, 갑오년을 진정한 행운의 해로 만들자!(Konas)
주대진 (전라북도재향군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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