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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북한과 대화를 위한 대화에 나서지 않을 것"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대한 원칙 재확인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04-22 오전 9: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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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정부가 북한과 대화를 위한 대화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확인했다.

 벤 로즈 美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은 오는 21일 예정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워싱턴 외신기자클럽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미국의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미국의 소리(VOA)방송이 22일 전했다.

 이날 벤 로즈 부보좌관은 “미국이 외교의 문을 절대 닫지 않을 것이고 협상을 추구할 것이지만 대화를 위한 대화에는 나서지 않겠다”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에반 메데이로스 美 백악관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은 “북한이 비핵화 신호를 보내는 대신 오히려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위협과 도발의 위기가 커지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에반 메데이로스 선임보좌관의 발언을 방송은 새로운 형태의 핵과 미사일 시험을 위협하는 최근 성명들을 볼 때 북한이 신뢰할 수 있고 진정성 있는 협상에 관심이 있다는 신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메데이로스 보좌관은 오는 25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전시작전권 전환 문제, 양국간 핵 협력, 경제관계, 에너지, 기후변화 문제 등이 의제로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메데이로스 보좌관은 미국이 한국과 함께 할 것이며 한미동맹을 굳건히 지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다할 것이라는 게 오바마 대통령이 박근혜 한국 대통령과 한국 국민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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