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 독립과 결혼한 김마리아, 한평생을 조국에 바친 위대한 여성"
“대한의 독립과 결혼한 김마리아는 철두철미한 독립정신으로 무장한 항일독립운동가이며 민력 양성으로만 자주독립이 가능하다는 신념으로 여성교육운동을 추진한 민족지도자로서 50여 한평생을 오로지 조국에 바친 위대한 여성이다”
10일 새누리당 황인자 의원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최한 ‘순국열사 김마리아 서거 70주년 기념’ 학술토론회에서 기조 발제자로 나선 박용옥(성신여대) 명예교수는 항일독립운동가 김마리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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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옥 교수는 ‘김마리아의 항일독립운동과 역사적 위상’제하 발제를 통해, 2‧8독립선언에 적극 참여했던 것과 대한민국애국부인회를 조직해 활동한 김마리아의 업적을 되새기면서 “일제에 항거한 김마리아의 과감성과 초인적인 용기를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박 교수는 “각 처에서 다각적으로 추진되는 독립운동에 통일성이나 규칙을 기대하며 서로 비판하고 갈등할 때도 김마리아는 그 모든 독립운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1923년 국민의 여망으로 개최된 국민대표회의가 5개월간의 난상토론 끝에 무위로 해산됐으나 이에 실망하지 않고 오히려 조국 독립으로 가는 하나의 과정으로 보고 거기서 얻어지는 긍정적인 면을 선양했다”며 “그의 이러한 생각은 조국 독립은 꼭 이루어진다는 확고한 신념에 의한 것이었으므로 미주 교포들을 향해 인재양성과 경제력 부흥이라는 자신의 독립 방략론을 설파할 때마다 감동을 주었다”고 강조했다.
또, 박 교수는 “김마리아의 항일독립운동사에서의 위상은 민족 간, 국가 간 평등과 남녀평등의 이념을 토대로 한 실력 양성을 독립운동의 최고 가치이자 목표로 삼고 직접 항일독립투쟁에 투신했던 이론과 행동을 겸비한 가장 주목되는 한국 근대사의 인물”이라고 밝혔다.
이날 학술토론회를 주최한 황인자 의원은 “역사 속의 여성을 재조명하는 일을 제 의정활동의 한 축으로 삼고 있다”면서 “‘김마리아’란 이름은 우리 민족 수난사상 민족혼으로 핀 한 떨기 무궁화 꽃입니다. 오로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청춘과 사랑과 생명을 바친 ‘항일여성운동계의 대모’”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의원은 “그러나 세월이 흘러 언제부터인가 김마리아는 교과서에서 사라졌으니 이는 우리 후손들이 스스로 애써 찾지도 않고 세상에 널리 알리지도 못한 책임이 크다”며 “그 책임 중의 하나가 바로 2‧8독립선언일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는 것이고, 김마리아 연구를 활성화하고 김마리아 박물관을 건립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황 의원은 “김마리아 선생이 항일운동의 거점으로 삼았던 연지동의 정신 옛 교정을 김마리아 기념공원으로 조성하는 일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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