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전주형무소 학살’ 애국인사 추모식
64년 만에 한국자유총연맹 전북지부 주관으로 열려
26일 오전 전주 효자공원묘지에서 6·25 한국전쟁 당시 전북 전주형무소에서 학살된 애국인사 175명의 넋을 기리는 추모식이 64년 만에 한국자유총연맹 전북지부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희생자 유가족과 이인철 추모사업 준비위원장,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전석종 전북경찰청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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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형무소 학살’은 1950년 전주를 수복했던 북한군이 퇴각하면서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당시 전주형무소에 수감돼 있던 우익인사 1000여 명 가운데 500여 명의 애국인사를 학살한 사건이다.
당시 희생자들은 북한군이 1950년 7월20일 전라북도 지역 침공할때 ‘반동분자’로 규정하여 전주형무소에 가둔 우익 인사들로 이들 중에는 오기열‧류준상 초대 제헌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철승 건국학련위원장(전 국회 부의장)의 부친 등이 포함돼 있다.
희생자들 가운데 300여명의 시신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지만 나머지 175구의 시신은 수습되지 못했고 전주 효자공원묘지에 합동 안장됐다.
이형규 정무부지사는 추모사를 통해 “오늘날의 눈부신 경제성장과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민주주의, 평화와 번영은 순국선열의 피와 땀, 눈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전주형무소 희생자 추모식은 64년 만에 처음으로 거행되는 각별한 의미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분들의 무고한 희생을 기리고 지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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