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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베트남, 남중국해 분쟁도서 놓고 또 마찰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12-12 오후 2: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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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과 베트남 정부가 남중국해의 분쟁 도서에 대한 영유권 문제를 놓고 또 다시 마찰을 빚고 있다.

 남중국해 분쟁도서에 대한 중국의 영유권 주장에 베트남 정부가 단호히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중국 정부가 곧바로 성명을 통해 베트남의 영유권 주장이 불법적이라며 비판에 나섰다.

 마찰의 배경은 중국이 지난 7일 분쟁도서 관할권을 주장하는 공식 견해를 밝히자 베트남 레 하이 빙 외교부 대변인이 11일 파라셀 군도(황사, 중국명 시사군도) 등 남중국해 분쟁도서와 인접 수역에 대한 중국의 영유권 주장을 단호히 거부하고 나섰다.

 이에 중국 외교부 훙 대변인은 곧바로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은 난사(南沙)군도(스프래틀리 제도, 베트남명 쯔엉사군도)에 대한 의심의 여지가 없는 주권을 갖고 있고 시사군도는 중국 고유의 영토란 점은 논쟁의 여지가 없다”며 남중국해 분쟁도서의 소유권을 재 강조 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영토주권과 해양권익을 존중할 것”을 베트남 측에 촉구하면서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의 기초에서 대화와 협상으로 분쟁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베트남 빙 대변인은 중국이 베트남의 주변해역에 일방적으로 ‘남해구단선(南海九段線)’을 선포하고 이곳에 포함된 해역, 해저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배격과 함께 “베트남은 황사 등에 대한 주권과 권익을 뒷받침할 수 있는 충분한 역사적, 법적인 근거를 갖고 있다”고 역설했다. (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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