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새 맘으로!
오늘이 어제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러나 12월 31일과 1월 1일이 무엇이 다르냐고 우겨서는 안 됩니다. 어제는 어두웠습니다. 어제는 괴로웠습니다. 어제는 답답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아침은 밝고, 상쾌하고, 왜 그런지 희망이 넘칩니다. 팔‧다리에 힘이 솟아오릅니다. 오늘이 정월 초하루이기 때문입니다.
지난해의 ‘청마’는 소원대로 달리지 못했습니다. 장애물들이 하도 많아서 간신히 여기까지 왔습니다. 상처도 많습니다. 그러나 어명을 만들어 요동 정벌에 나섰던 고려 말의 최영 장군처럼, “녹이상제 살찌게 먹여 시냇물에 씻겨 타고, 용천설악을 들게 갈아 둘러 메고, 장부의 위국충절을 세워볼까 하노라”라고 읊조렸으나 ‘상처뿐인 영광’이었습니다.
새롭게 시작하십시다. 오늘 아침부터 ‘송구영신’의 새로운 기상으로 앞에 있는 표시대를 향해 달립시다. 올해의 ‘어린 양’이 푸른 초장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지난 12월 19일 헌법재판소의 박한철 소장이 전 국민에게, 전 세계를 향해,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의 그 정신으로 전진해야 한다”는 겨레의 큰 뜻을 밝히지 않았습니까?
국가의 상징인 태극기를 높이 들고 애국가를 힘차게 부르며 전진합시다. ‘이 기상과 이 맘으로 충성을 다 할’ 결심을 새롭게 합시다.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를 외치며! 앞으로, 앞으로!
김동길(www.kimdonggill.com) ‘자유의 파수꾼’









![[안보칼럼] 북한의 드론 전력 위협에 대비한 민·관·군 입체적 대응 방안](/img_data/article/260923/260923_630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