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 사이트 통해 악성코드 유포
한국측 사용자 다수 감염.. 지난해 11월 사용자 가장 많이 감염
북한의 관영 뉴스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악성 소프트웨어를 유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아시아방송은 21일, 미국의 세계적 컴퓨터 보안업체인 ‘트렌드 마이크로’가 지난 16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조선중앙통신에 게재된 사진 파일 등에서 악성 프로그램이 발견됐다고 공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트렌드 마이크로 측은 조선중앙통신 사이트를 찾은 방문자의 컴퓨터를 감염시긴 뒤 사용자를 지속적으로 감시하려는 목적이라고 분석했다.
정상 파일을 가장한 이 악성 프로그램은 조선중앙통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해당 사진을 볼 경우 방문자의 컴퓨터에 자동으로 내려받기 되며, 주로 운영체계 등 기본 컴퓨터 정보와 사용자 이름과 주소 등을 수집해 악성코드 유포자에게 보내왔다는 것이다.
트렌드 마이크로 측은 해당 프로그램에 감염된 사용자가 주로 한국에서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또 감염자 수도 지난해 10월 이후 계속 늘었으며 특히 지난해 11월 해당 악성 프로그램에 감염된 컴퓨터 사용자 수가 가장 많았다고 덧붙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방문자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개발자 서명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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