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주인공으로 한 게임 개발 회사 해킹
소니 해킹에 자극받은 아마추어의 소행인듯
북한 김정은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비디오 게임 개발 회사가 해킹됐다.
13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은 북한 김정은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비디오 게임인 ‘영광의 지도자’(Glorious Leader!)를 개발하던 美 업체 머니호스가 해커의 공격으로 게임 데이터 파일이 파괴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머니호스는 “게임을 완성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지지자들에게 사과하면서 ‘영광의 지도자’와 개발 중이던 다른 프로젝트의 데이터가 파괴되고 컴퓨터와 웹사이트에 접근할 수 없지만 고객 정보는 분실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이번 공격은 소니 해킹에 자극받은 것으로 보이지만 아마추어의 소행이 확실하며, 소니를 해킹했다고 주장한 'GOP'(평화의 수호자)처럼 정치적인 동기를 가진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머니호스는 “이전에도 게임 주제를 빌미로 한 다른 해킹 공격이 있었다”면서 “해킹 공격과 데이터 분실, 모금 부진 등의 이유로 게임 개발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광의 지도자’는 김정은이 미국 군인과 무인기, 헬리콥터 등과 대결을 펼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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