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때 강제동원 된 인원 ‘2천91명’ 명부 등재
가장 오래된 강제동원 명부 61년 만에 첫 검증
정부가 작성한 가장 오래된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명부’를 분석·검증한 결과 강제동원 된 2천91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국무총리 소속 대일항쟁기강제동원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희생자 등 지원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일정시피징용자 명부’를 검증한 결과 수록된 5천157명 중 2천91명을 확인, 위원회가 인정하는 강제동원 명부에 등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로 인해 정부가 지금까지 공식 확인한 강제동원 피해자는 60만명(중복 동원 포함)이다.
그러나 정부는 일제강점기 때 국내외로 강제동원 된 인원을 782만명(중복 동원 포함)으로 추산하고 있다.
정부가 이번에 확인한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명부’는 2013년 6월 주일 한국대사관 신축 과정에서 ‘일본 진재시 피살자 명부’와 ‘3·1운동피살자명부’가 함께 발견된 것으로 이는 이승만 정부가 지난 1953년 피해신고를 모아 만든 것으로, 피징용자 명부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명부에는 이름과 주소, 생년월일, 징용됐던 날짜, 한국으로 귀환한 날짜, 귀환하지 못했을 경우 사유(사망·행방불명·국외거주 등) 등이 적혀있다.
이번 검증결과로 1천666명이 국외 강제동원자에 지급하는 정부 지원금을 새롭게 받을 수 있게 됐다. (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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