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육사 생도, 3금제도 풀리나?

음주·연애 영외에서는 자율적으로.. 금혼은 유지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02-06 오후 4:27:01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의 3금(음주, 흡연, 결혼 및 혼전 성관계 금지)제도가 음주와 흡연, 연애 등을 허용해주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음주의 경우 "학교장이 승인하지 않은 음주는 할 수 없다"고 규정해 영내외를 막론하고 상부의 허락없이는 술을 마실 수 없게 했다.

 그러나 "제복을 입은 상태에서는 음주를 할 수 없다"는 방식으로 개선해 외박·휴가 시 영외에서 사복을 입었을 경우에는 술을 마실수 있게 된다.

 이성교제와 관련해선 생도 신분으로 결혼은 할 수 없으며, 본인이 임신하거나 다른 사람을 임신시킬 수 없다고 규정했다.

 이에 대해 '금혼' 규정은 그대로 유지하되 영외에서 생도의 품위를 해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자유로운 이성교제를 허락하는 방향으로 예규 문구를 다듬고 있다.

 3금 제도에 대한 논란은 지난해 5월 외박 때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가졌다는 이유로 퇴학처분이 내려진 육사생도에 대해 사법부가 부당하다고 판결한 것이 원인이 됐다.

 흡연의 경우 생도는 흡연할 수 없으며 담배 유사품도 사용할 수 없도록 되어 있지만, 영외에서는 개인 자율에 맡기자는 의견과 개인 건강을 위해서도 기존 규정을 유지하는 게 낫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육사에서 3금제도 폐지가 추진되면 해군사관학교와 공군사관학교에서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육·해·공군은 내주께 교육운영심의위원회를 열고 3금 제도와 관련한 개선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9.29 화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북한의 드론 전력 위협에 대비한  민·관·군 입체적 대응 방안
한반도 안보 지형의 지각변동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첨단 ..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베트남에 북한군 참전 기념물 설치…北국방성, 제막식 참석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북한 인민군 참전 군인들을 기리는 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