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두절 캐나다 국적 임현수 목사 북한에 억류 중
지난 1월 말 방북 후 연락 끊겨
지난 1월 말 방북 후 연락이 끊긴 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 임현수(60) 담임목사가 북한에 구금된 것으로 전해졌다.
큰빛교회 리사 박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캐나다 외무부 관리들이 임 목사 가족에게 그가 북한에 억류된 사실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임 목사의 억류사실은 캐나다 정부가 북한 당국으로부터 구금사실을 통보 받은 것으로 구금에 따른 구체적인 혐의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 동안 임 목사의 연락두절에 대해서는 ‘억류’설도 있었지만 북한이 지난해 10월부터 에볼라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외국인 입국 제한 조치를 강화 하는 등 외국인을 비롯해 외국을 다녀온 북한주민들도 신의주 근방에서 21일간 격리 시킨 점을 염두, 임 목사도 격리 조치 받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결국 ‘격리 수용’이 아닌 ‘억류’라는 사실로 나타났다.
임 목사는 1986년 캐나다로 이민을 가 큰빛교회를 설립하고 28년 동안 목회활동을 하면서 1997년 이후부터는 북한을 방문해 탁아소와 교육기관 등에 인도적 지원을 해왔다.
이번에도 임 목사는 북한의 양로원, 탁아소, 고아원 등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방북했지만 지난 1월 31일 북한 평양에 들어왔다는 전화를 끝으로 연락이 두절됐다. (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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