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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알샤바브 테러에 "강력 규탄" 성명

“테러는 범죄행위.. 테러 근절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할 것” 밝혀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04-03 오후 3: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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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3일 소말리아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의 케냐 가리사(Garissa)대학 테러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테러 근절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에서 "정부는 2일 케냐 가리사대학에서 발생한 테러공격에 대해 분노와 경악을 금할 수 없으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테러사건의 무고한 희생자와 유가족, 그리고 케냐 국민과 정부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외교부는 "정부는 모든 형태의 테러행위가 어떤 사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범죄행위라는 것을 재천명하며, 비인도적이고 반인류적인 범죄로서의 테러행위 근절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일 새벽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 단원들은 케냐 동북부 가리사의 대학을 급습해 대학 정문에 폭발을 일으키고 총격을 가했다.

 이번 테러로 대학생 142명, 경찰 2명, 군인 1명, 경비원 2명 등 147명이 사망하고 79명이 부상했다. 또 알샤바브 단원 4명은 정부군 공격으로 사망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무장 괴한들은 기도회가 열린 건물과 기숙사 등에 침입해 방문을 하나하나 열어 마주친 사람들에게 "우리는 알 샤바브이다. 너는 무슬림이냐 아니냐"고 물은 후 총격을 가할 지 여부를 결정했다.

 케냐 내무부는 이날 테러의 주동자이자 30대로 추정되는 알샤바브 대외작전 책임자 '모하메드 쿠노'를 지목하고 2000만실링(약 2억3000만원)을 현상금으로 내걸었다.

 케냐 경찰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알 샤바브의 테러로 케냐에서 312명이 숨졌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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