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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진영은 太極旗를 사수하라!

“‘민주투사’로 가장한 채 대한민국을 파괴하려는 세력들을 강력한 법치로 처벌해야 한다. 그것만이 태극기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다"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5-04-27 오후 2: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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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18일 서울광장에서 800여개 좌파단체가 연대해 개최한 세월호 국민대책회의의 ‘세월호 참사 1년 전국 집중 범국민대회’는 불법과 폭력이 난무한 무법(無法) 대회로 국민의 원성과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도로를 점거하고 불법행진을 도모하는 경찰에 대항해 시위행렬은 극렬한 행위들을 감추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대한민국 상징 태극기(太極旗)가 反대한민국 세력에 의해 불태워지는 수난을 당했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 심장부에서 20대로 추정되는 젊은이, 우리 국민에 의해 폭거를 당한 것이다. 폭거자는 정해진 집회범위를 벗어나 불법적으로 도로를 점거한 채 청와대로 행진을 시도하는 참가자들을 취재하는 언론 카메라 앞에서 태연자약하게 벌였다.

 태극기(太極旗)는 세계 유일무이의 하나뿐인 우리 조국 대한민국과 국민을 대표, 상징하는 국기(國旗)로 애국가와 더불어 국민의 심장에 영원히 살아 숨 쉬는 국가 존엄이자 동반자이다. 그래서 형법 제105조에 명시해 법적으로 보호를 받게 돼있다. 그런데 그런 태극기를 불태운 행위는 대한민국을 위해(危害)한 범죄행위이며, 그 행위는 단순히 치기(稚氣)나 국가모욕 차원이 아닌 명백한 저의와 의도가 내재한 것으로 중대한 처벌이 가해져야 한다는 게 보편적 시각으로 의당 당연한 사실일 것이다.

 지난 시기 우리 국민에겐 참으로 표현키 어려운 쓰라린 시절이 있었다. 나라를 빼앗겼고, 이 땅의 국호를 사용치 못하고, 애국가와 우리 말, 우리글을 쓰지 못하고 전장터로 내몰렸다. 태극기도 마찬가지. 사라질 수 밖에 없었다. 꼭꼭 접혀져 장롱 깊숙이 감춰지거나 둘둘 말려 항아리 속에 넣어진 채 뒷마당 한 켠 땅 속에서 햇볕을 차단당한 채 훗날을 기약해야 했다.

 일제 36년, 무단 강권 통치 앞에서 숨죽여야만 했던 태극기가 전국에 만세함성과 함께 하늘높이 메아리치며 드높이 휘날린 건 1910년 한일병합 이후 전개된 1919년 3·1독립만세 운동 때였다.

 하지만 힘이 없는 민족, 주권을 빼앗긴 나라 국민에게는 홀대와 배고픔, 정신적 가혹과 학대는 더 혹심해졌다. 태극기 수난도 마찬가지였다. 1936년 독일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손기정, 남승룡 선수는 나란히 1, 3위로 결승선을 끊고 가장 높은 시상대 위에 섰다. 국민적 자부심과 환호, 의기 표정은 전국을 뒤덮었다. 오늘의 일상적 국제대회 입상과는 그 궤를 달리 했다.

 허나 일제의 지능적인 문화정책, 격화된 수탈과 잔혹한 압제에 시름겨워 하면서도 외부로부터 표출되는 기상은 드러내 놓고 표시할 수 없는 자랑이었다. 약자의 설움인 것이다. 국민 영웅이요,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大 위업을 일궜음에도 불구하고 시상대에 선 그들의 표정엔 기쁨이 넘쳐나지 않았다. 이유는 하나였다. 조선인, 대한제국 국민으로서가 아닌 일본 천황의 신민으로 일장기를 가슴에 달아야 했기 때문이다.

 세계 각지로 흩어져 유랑하며 2000년 동안 나라 없는 민족으로 냉대와 수모를 당해야 했던 이스라엘 민족의 처연한 수난처럼 일제36년 나라 없는 국민으로 유리걸식한 고통만큼 태극기도 동일한 아픔과 수난을 감내해야만 했다. 어디 그 뿐인가? 해방의 기쁨도 잠시, 소련의 사주와 중국공산당을 등에 업은 김일성 집단의 불법남침으로 인공기가 중앙청 꼭대기에 매달리고 태극기는 다시 깊숙한 곳에 숨어 숨을 골라야 했다.

 그로부터 70년, 전세는 역전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해방된 120여개 국가 중 산업화와 민주주의를 동시에 달성하고 국제원조를 받는 가난한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탈바꿈해 세계에서 가장 발전한 나라로 세계를 호령하는 민족으로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다. 그 번영의 상징만큼 태극기는 세계 방방곡곡에서 하늘높이 휘날리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대변하고 있다.

 그럼에도 지금 이 시각 핵무기로 대한민국을 넘보며,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북한집단과 대치하면서, ‘대한민국은 태어나지 않았어야 하는 나라’로 폄하하는 종북세력과의 끊임없는 싸움을 내재한 채 한치 앞을 예견할 수 없는 변화무쌍이 존재하는 오늘이지만 5대양 6대주와 자유무역을 체결, 경제영토를 확장하며 세계 8위의 무역대국으로 우뚝 선 현 위치가 오늘의 대한민국이다. 자랑스런 국가 자유대한민국인 것이다.

 그런데 자유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는 세력들은 이런 역사를 부정한 채 북한 광폭집단과 야합하고자 도처에서 발호하고 있다. 이석희 일당이 그랬고, 숙주 통진당이 그러했고, 이시간도 그들을 추종하는 反 대한민국세력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빙자하며 대한민국의 최고 가치를 뒤흔들려 하고 있다.

 이제는 전체 애국세력이, 애국진영이 들고 막아야 한다. 수세적이고 피동적 자세의 저지가 아니라 적극적이고 공세적 차원으로 이를 분쇄하고 격멸해야 한다. 우리는 지난 과거사실에서 겉과 속이 다른 북한 공산주의자들의 거짓선동을 온몸으로 체득해왔다. 이와 함께 희대의 공산독재자들을 옹호하고 두둔 대변하는 우리사회 종북세력들의 움직임에서 저들의 저의를 이미 간파했다.

 이제는 나서야 한다. 국가는 더 이상 ‘민주투사’로 가장한 채 합법·비합법 행동으로 대한민국을 파괴하려는 저들을 방치해선 안 된다. 법치가 살아 있음을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 강력한 법치로 처벌해야 한다. 애국진영은 태극기가 불태워지는 상황을 수수방관해선 안 된다. 그것만이 태극기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다. 다시는 우리나라 국기 太極旗가 파괴분자들에 의해 수난을 당하는 일이 없어져야 한다.

그것만이 목숨을 걸고 이 나라를 가꾸고 지켜낸 독립선열, 호국영령들에 대한 우리시대 우리 국민이 해야할 소명이자 최소한의 예의이기 때문이다.(Konas)

이현오(칼럼리스트, 수필가. 재향군인회 안보대응부장, 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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