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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北 서북도서 도발시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대응"

“서해 북방한계선은 남북한의 실질적이고 유일한 해상경계선으로서 반드시 존중·존수돼야”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05-08 오후 1: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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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는 북한 서남전선군사령부가 8일 '비상특별경고'를 통해 남측 해군 쾌속정(고속정)들이 최근 북한 영해를 자주 침범했다며 '해상분계선'을 넘어설 경우 예고 없이 조준타격하겠다고 위협을 가한데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하고 북한이 도발할 경우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군 서남전선군 사령부에 보내는 입장'에서 북측에 대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적 언행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김 대변인은 "북방한계선 일대에서 우리측 함정의 정상적인 작전활동을 빌미로 '예고 없는 직접 조준타격', '강력하고 연속적인 대응타격' 등을 운운하면서 우리측을 위협한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히고, "만약 귀측(북측)이 우리측의 경고를 무시하고 도발을 자행할 경우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에서 긴장을 조성하고 있는 것은 우리측이 아니라 귀측(북측)이며 귀측의 사실 관계를 왜곡한 위협성 언동으로 인해 남북한 간에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이 조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서해 북방한계선은 남북한의 실질적이고 유일한 해상경계선으로서 반드시 존중·존수돼야 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 경비정은 지난달 21일 기관 고장으로 NLL을 침범한 적이 있다.

 북한군은 현재 서해 NLL 해상에서 북한과 중국 어선의 어로행위가 급증하자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서북도서 인근 해안포진지에서 '진지점령' 훈련을 비롯한 포병전력의 화력 연습 훈련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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