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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문가 “北 SLBM 수중 사출은 별도의 수중 시설에서 이뤄진 것”

사드 둘러싼 논란은 “(한미동맹)균열 내려는 시도” 풀이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06-09 오전 11: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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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최근 실시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수중 사출 실험이 잠수함이 아닌 별도의 수중 시설에서 이뤄졌다는 미국 전문가의 주장이 다시 제기됐다.

 미국 정책연구기관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토머스 카라코 연구원은 8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아산정책연구원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기본적으로 (다른) 선박에 의해 견인되는 수중 시설에서 (사출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달 8일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수중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데 성공했다며 발사 장면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북한 군사문제 전문가인 조지프 버뮤데즈 미국 올소스 애널리시스 선임분석관이 잠수함이 아닌 별도의 바지선에서 발사 실험을 했다는 의견을 제시해 북한의 잠수함 탄도 미사일 개발 성공여부에 대한 논란을 제기했다.

 이에 북한은 SLBM 사출시험에 대한 성공여부 의혹을 해소하고, 최근 한국軍이 사거리 500km 이상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한데 대한 대응 차원으로 지난 4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TV를 통해 SLBM 사출시험 두 번째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미사일방어(MD)체계 전문가인 카라코 연구원은 북한의 SLBM 무기체계 완성시기에 대해 아직은 긴장을 불러일으킬 단계가 아니라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북한의 목적이 우리(미국)에게 혼동을 불러일으키는 것이었다면 상당히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

 또 카라코 연구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한국에 배치 여부와 관련해서는 “한미동맹에 균열을 내기 위한 시도”로 지적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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