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최대 학살 현장, 이라크 티크리트서 시신 600여구 발굴
최근 시신 발굴 규모로는 최대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에서 자행한 대규모 잔혹 행위 현장이 발견돼 국제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지난달 말 이라크 북부 살라하딘주 티크리트 부근 스피처 기지에서 “597명의 희생자들의 시신을 발굴했다”는 오마메드 바야티 이라크 인권장관의 기자회견 내용을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희생자는 이라크 시아파인 공군 지원병들로 1년 前 IS가 티크리트를 장악한 이후 학살된 것으로 전해졌다.
티크리트가 IS에 장악 되기 前 스피처 기지에는 4천명의 비무장 지원병들이 있었고 IS는 1천명에서 1천700명의 시아파 지원병들을 학살해 주변 지역에 매장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앞서 이라크 정부군은 지난 4월 티크리트를 탈환한 뒤 대대적인 시신 발굴 작업을 벌여 지난달 29일 시아파로 추정되는 시신 470구를 발굴했다.
당시 아딜라 하무드 이라크 보건부 장관은 “시신들이 겹겹이 쌓여 있어 신원을 확인하려면 많은 일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규모로 매장된 학살 현장에서 시아파로 추정되는 시신들이 발견됨에 따라 이라크 내 종파 간 갈등이 더욱 고조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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