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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는 무엇으로 지켜지는가?

Written by. 손수태   입력 : 2015-07-02 오전 10: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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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간의 투쟁에서 작동되는 원리는 힘의 사용이다. 그 힘을 우리는 국력이라 한다. 국가는 국력을 사용하여 국가의 영토, 국민, 주권 등 국가의 모든 요소를 방어한다. 때로는 국가이익을 위하여 남의 나라를 침범하여 영토를 확장하기도 하고 약한 나라에게 자기나라에 유리한 무엇을 강요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땅이 넓고 자원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인구가 많다면 강대국이라 한다. 그러나 물리적으로 강대국의 요소를 갖추었다고 해서 반드시 승리한 것은 아니다.

 인류역사를 통해서 수많은 강대국의 흥망성쇠가 말해주듯이 약소국이라 하여 항상 강대국에 희생되지는 않았다. 로마의 예를 보면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격언에서 보듯이 몇 개의 촌락으로 형성된 작은 국가가 대제국이 되어 유럽세계를 지배한 것이다. 그들은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자기나라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자기나라의 이익을 위해 끊임없이 싸운 결과 대제국이 되었던 것이다.

 동양의 붉은 나폴레옹이라 불리는 베트남의 보 구엔 지압도 “국가의 평화는 국민의 전쟁의지에 의해 지켜질 수 있다”고 하여 국민의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병법의 대가 손자(孫子)도 전쟁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할 때 道, 天, 地, 將, 法의 五事를 비교해서 하되 道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道는 민심의 향배이다. 백성과 통치자가 한마음이 되어 생사를 같이하고 서로 배신하지 않을 때 어떠한 두려움도 없다는 것이다.

 국가는 국가안보를 위한 국민의 하나 된 의지에 의해 지켜진다. 국가안보를 위하여 다 같이 일어나야할 때 국민이 분열된다면 전쟁하기도 전에 지는 것과 같다. (Konas)

손수태 (향군 안보문제연구소장)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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