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국정원 해킹 의혹 사건, 국정원 기능 정지시키겠다는 음모"
국가정보원이 해킹프로그램을 이용해 민간인을 사찰했다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의혹제기, 즉 ‘국정원 해킹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국민행동본부(이하 국본, 본부장 서정갑)는 22일 긴급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강연회에서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는 이번 사건의 개요를 설명하면서 국정원이 민간인을 상대로 해킹을 했다는 증거가 없으므로 “의혹 사건이 아닌 조작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즉, 조 대표는 “이 사건의 명칭은 ‘새정치민주연합의 국정원 죽이기’, 또는 ‘새정치국민연합에 의한 국정원 해킹 조작사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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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표는 이어 “정보기관은 비밀이 유지되지 않으면 그것은 흥신소 수준도 안 된다”며 “그런데 새정치민주연합은 해킹 정보를 다 공개하라고 하고 있다. 이것은 국정원 기능을 정지시키겠다는 음모”라고 지적했다.
특히, 조 대표는 “대북공작이 다 공개되면 북한에서 알게 될 것이고, 우리 정보요원도 들통이 날 것이다. 북한 정권만 좋아하게 만드는 이 짓을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세력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정체성에 대해 비판했다. 조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은 ‘핵‧인‧종’(북한 핵 개발을 직간접으로 도와온 세력, 북한 인권탄압을 눈 감아주고 북한 인권법의 통과를 반대하는 세력, 종북세력과 손잡은 세력) 세력”이라고 날을 세웠다.
조 대표는 이어 국정원은 북한과 사이버 전쟁을 하고 있다면서 “국정원이 이탈리아에서 해킹 기술을 도입한 것은 군대가 무기를 도입하는 것과 같다”고 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정보기관은 비밀이 유지돼야 한다. 정보원도 그 신분이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다 자살을 기도했던 국가정보원 권모 과장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모 국회의원이 은닉 요원의 실명을 공개해 대북정보망이 무너졌다고 밝혔던 내용을 인용하면서, 조 대표는 “이번에 자살한 경력 20년의 임 과장. 이분은 신분이 노출되면, 대북공작에 관련됐던 사람들의 정보가 알려질까 두려워 삭제했다. 여기에 스트레스 받고 자살한 것”이라며 “이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간 사람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정원 요원을 노출시키고, 실명을 거론한 자들을 반드시 고소‧고발 해야한다. 반드시 구체적인 행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필재(조갑제닷컴) 기자, 조영환(올인코리아) 대표, 김성욱(한국자유연합) 대표의 강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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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행사를 주최한 국민행동본부의 서정갑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정원은 체제수호의 최후보루”라며 “체제를 수호하는 핵심적 비밀은 절대 공개해서는 안 된다고 국정원장에게 당부하고 싶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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