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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 참전일’의 의미

Written by. 홍은숙   입력 : 2015-07-23 오전 1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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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의 기습적 남침으로 6·25전쟁은 시작되었다. 이렇게 시작된 6·25전쟁은 3년간이나 지속되어 정전협정이 체결되기까지 아름다운 우리 금수강산이 초토화되고 100만 명이 넘는 사상자와 전쟁고아, 이산가족 등을 낳았고, 80%에 달하는 국내 산업시설과 공공시설 등을 집어 삼키며 대한민국을 폐허로 만들어 놓았다. 65년이 지났지만 당시의 희생자들과 유족들의 몸과 마음에는 아직도 상흔이 남아있다.

 하지만 이렇게 우리나라를 폐허로 만든 전쟁의 시작은 잘 알지만 그 전쟁의 끝이 언제인지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6·25전쟁은 1950년 6월 25일에 시작되어 1953년 7월 27일에 정전협정이 이루어지며 중단되었다.

 종전협정이 아닌 정전협정이기에 엄밀히 말해 전쟁은 끝난 것이 아니라 중단된 것이다. 또한 7월 27일은 ‘UN군 참전의 날’이기도 하기에 우리 모두 이 날의 의미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6·25전쟁은 우리나라만의 전쟁이 아니었다. 당시 미국을 비롯한 수많은 UN 가입국으로 이루어진 다국적 UN군이 있었고, 중공군도 인민군을 지원하기 위해 참전한 국제전이었다. 이름조차 낯선 이국땅에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16개국이 군사를, 스웨덴과 인도를 비롯한 5개국은 의료와 물자를 지원하였다.

 당시 UN군은 참전자 194만여 명 중에 4만여 명이 전사하였고 10만여 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큰 희생이 있었다.

 특히 미국은 가장 많은 병력을 파견하여 UN군 전체 병력의 90%이상을 차지했고, 이 중 3만 7천여 명의 젊은이가 우리 땅에서 전사하였다. 병력 외에도 전후 복구를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 20억 달러 이상의 경제 원조를 하는 등 한국이 전쟁의 폐허를 딛고 높은 경제성장을 이룩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이러한 UN군의 도움으로 3년 여간 지속되던 전쟁은 1953년 7월 27일, 정전 협정에 의해 전쟁은 중단됐고 올해로 62년째를 맞고 있다. 전쟁이 멈춘 지 62년, 우리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준 UN참전국과 200만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정전체제는 전쟁행위를 하지 않을 뿐이지 평화가 정착된 것은 아니며, 여전히 전쟁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로 아직도 전쟁의 위협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한다.

 오는 7월 27일 제62주년 6·25전쟁 정전협정 및 ‘UN군 참전의 날’을 계기로 평화를 지키는 일은 우리 모두의 몫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며 안보의 중요성 또한 한 번 더 되새겨보길 희망한다.(Konas)

홍은숙 (부산지방보훈청 보훈과)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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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인미소(pjw3982)   

    좋소이다....

    2015-07-23 오전 10:06:32
    찬성1반대0
1
    2026.10.1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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