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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의 방북 결과에 대하여

Written by. 김성만   입력 : 2015-08-11 오후 5: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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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평화센터 이사장인 이희호(93) 여사가 북한 김정은(31, 국방위 제1위원장) 초청으로 지난 5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하고 8일 귀국했다. 18명으로 구성된 방북단은 전세기(국적기)를 타고 서해 직항로를 이용하여 다녀왔다. 이번 방북은 오로지 인도적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이 여사의 이런 뜻에 따라 정치인은 수행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 여사는 김포공항에서 가진 도착기자회견에서 “평양에서 애육원·육아원 등을 방문하고 해맑은 어린이들의 손을 잡으면서 다음 세대에 분단의 아픔을 물려주어선 안 된다는 것을 생각했다”며 “아무쪼록 국민 여러분도 뜻을 모으셔서 6·15가 선포한 화해와 협력, 사랑과 평화의 하나 됨의 역사를 이루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북 양측 정부를 향해선 “박근혜 대통령의 배려로 (방북이) 가능했으며 김정은 제1위원장의 초청으로 편안하고 뜻있는 여정을 마쳤다”면서도 “민간 신분인 저는 이번 방문에 어떠한 공식 업무도 부여받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통일부가 밝힌 대로 개인 차원의 방북이었고 박 대통령의 친서도 없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방문 결과와 의의

김대중 평화센터는 8일 <이희호 이사장 평양 방문 결과와 의의>란 보도 자료를 냈다. 전문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 금번 이희호 이사장의 평양 방문은 남북간 대화와 만남이 단절된 경색 국면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이희호 이사장의 평양 방문 그 자체가 역사적 의미를 가진다. 이희호 이사장은 북측 인사들에게 ‘이번 저의 평양 방문이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대화와 만남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씀했다.

❏ 이희호 이사장은 남북간 어려운 시기이지만 6·15 정신을 함께 실천해서 화해와 협력의 길을 열어가자고 말씀했고, 북측은 ‘여사님의 이번 방북이 제2의 6·15가 이루어지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 순안공항에서 영접부터 모든 일정을 함께한 맹경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위) 부위원장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이희호 여사님 평양 방문을 환영한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맹경일 부위원장은 ‘김정은 위원장은 이희호 여사님은 선대 김정일 위원장과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6·15 선언을 하신 고결한 분이기에 정성껏 편히 모시고, 여사님이 원하시는 모든 것을 해드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 북측은 평양산원, 애육원, 육아원 등 합의한 일정 외에 유선종양연구소와 양로원 등 더 많은 곳을 참관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었다. 3박4일 동안 이희호 이사장은 북측으로부터 정중한 환대를 받았다.

❏ 이희호 이사장은 맹경일 부위원장에게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초청과 환대에 감사하고, 만나지 못한 아쉬움을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해달라’고 말씀했다. 아울러 이희호 이사장은 북측 인사들과 6·15 공동선언 실천 의지 등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 이번 이희호 이사장의 평양 방문은 이희호 이사장이 귀국 기자회견에서 말씀한 것처럼 민간 신분으로서 정부의 공식 업무를 부여받거나 수행하지 않았지만 남북 화해와 협력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평가 및 교훈

 이희호 여사는 계획된 목적과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다만 이 여사는 8일 귀국하기 앞서 맹경일 아태위 부위원장에게 “만나지 못한 아쉬움을 (김정은에게) 전해달라”고 말했다고 김대중 평화센터 측이 전했다.

 김정은이 직접 이희호 여사를 초청해놓고 만나지 않은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이 여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이라는 상징성이 있고 고령이기 때문에 김정은이 예우 차원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있었다. 그래서 북한문제 전문가 상당수는 김정은과의 면담 성사를 점쳤다.

 그리고 이 여사는 1차 남북정상회담(2000년)에서 김정일을 만났고 김정일 사망시 조문차 방북(2011년)하여 김정은을 만났었다. 이 여사는 2003년 김대중 대통령 퇴임 직후부터 북한 영·유아들에게 손수 뜨개질해 만든 털모자·목도리를 비롯해 영양식·영양제를 보냈다. 이번 방문 때도 선물을 전달했다.

 그런데 우리 측의 잘못이 없는 것은 아니다. 방북 협의를 위해 김대중 평화센터와 북한 아태위간 몇 차례 개성에서의 회동이 있었다. 여기서 북한체류 세부일정(김정은과의 만남 등)을 합의한 이후에 방북했어야 했다. 이런 잘못은 과거 1차 및 2차 남북정상회담(평양)에서도 있었다. 우리 대통령의 평양 일정을 사전에 세밀하게 확정하지 않고 방북이 이루어져 어려움과 대통령 권위가 훼손됐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바로잡아야 한다. 남북관계 비정상의 정상화다. (konas)

김성만 (예, 해군중장. 재향군인회 자문위원, 전 해군작전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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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 공의(lsgvvv)   

    김성만씨 이 것을 글이라고 올렸소 ? 이희호 역적의 부인을 왜 북한에 보냅니까 ? 6.15선언은 적화통일 선언인 줄 모릅니까 ? 코나스의 수준이 이정도이니 나라안에 좌파가 득실득실

    2015-08-15 오전 10: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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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9.25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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