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北 지뢰도발, 불법적으로 군사분계선 침범한 명백한 군사도발”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북한이 지난 비무장지대 지뢰도발은 불법적으로 군사분계선을 침범해서 우리 장병에 살상을 기도한 명백한 군사도발”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첫 날인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을지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계속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도발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확고한 안보의식과 강력한 군사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우리가 추구하는 평화통일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도 확고한 군사적 대비 태세가 전제돼야 이뤄질 수 있다”며 “군은 이번 지뢰도발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자세를 잡고 아무리 사소한 허점이라도 철저히 보완해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북한 지뢰도발로 부상을 당한 군인들에 대한 후속조치와 관련 “중상을 입은 김정원ㆍ하재헌 하사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며 부상 장병들의 명예 고양과 치료를 포함해 국가가 모든 것을 책임지고 조치해주기 바란다”며 “이번 지뢰폭발 당시 위급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장병들이 보여준 용기와 전우애는 군인으로서 위국헌신의 본분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위로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전시전환절차와 전시임무이행체계 등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윤병세 외교부 장관, 홍용표 통일부 장관, 한민구 국방부 장관, 이병호 국정원장 등과 최윤희 합참의장,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2013년과 2014년에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한 바 있다. 이번 을지연습은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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