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6만명 이산가족 명단 교환 연내 추진 노력
박근혜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6만여 명의 이산가족 명단을 북한에 일괄 전달할 것에 대해 정부가 올해 안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17일 밝혔다.
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이산가족 문제는 이미 작년부터 우리가 제안한 상태로 북한이 한시라도 빨리 호응만 하면 이루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측)명단은 그 전에 신청 받아놓은 명단이 있고 그것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시켜 왔다. 지금은 6월말 기준으로 업데이트가 돼있는 상태"라며 "(이산가족들의)의사를 물어보고 그에 따라 생사확인의뢰서를 작성하고 그것을 북쪽에 보내는 절차들이 진행될 것"이라고 진행절차를 설명했다.
북한과의 협의계획에 관해선 "우리가 할 바를 충분히 다 해놓고 가급적이면 빠른 시간 내에 북쪽과 협의를 할 예정"이라며 "일단 적십자 쪽 통로도 있고 지난번에 우리가 제의해 놓은 이산가족과 관련된 대화 제의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다시 점검해 보는 식으로 (남북간 협의를)진행할 예정"이라고 방침을 밝혔다.
이어 "상봉 제의는 일단 생사확인과 같은 기본적인 절차가 사실 먼저돼야 한다"면서 "생사확인을 위한 여러 가지 절차들을 먼저 추진한 후 북한이 호응만 하면 이루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명단 교환이 언제 이뤄질 지에 대해선 "시간을 특정할 수 없다"면서도 "연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충분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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